[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부인 리설주가 동행한 가운데, 그를 둘러싼 루머도 관심을 끌고 있다.


리설주는 평소 미디어에 노출이 적어 오랜만에 모습을 내비칠 때마다 주목을 끌고 있다. 2013년 5월 21일 JTBC의 한 방송에 출연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해당 루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성형외과 전문의 정일봉 원장은 리설주의 외모에 대해 “강남미인도 아니고 V라인도 아니다. 코가 오똑한 것도 아니다“라며 ”코끝에 동그란 흔적이 있는 것을 보니 북한 수준의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을 잘못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드는데, 자연미인에 가깝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리설주의 성형설 뿐만 아니라 대학 동창과 악단 동기 등 10여 명이 수용소로 잡혀갔다는 설도 있었다. 이유에 대해서는 “평범한 집안 출신 리설주가 귀족학교를 다니며 쌍꺼풀 수술에 짧은 치마 등 파격 의상을 입고 남자친구를 많이 사귀었다”는 등의 소문을 냈다는 것이다.


이들은 “리설주가 대학 시절 친구가 없었다”는 등의 왕따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리설주 관련 소문을 유포시킨 10여 명이 정치범 수용소에서 일부는 총살을 당했다는 주장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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