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해 주는 응급처치법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CPR'이라고도 불리며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폐소생술은 먼저 환자의 의식 확인 후 의식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응급 의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119에 신고를 한 이후 일반적으로 흉부(가슴) 압박을 1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시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은 교직원 의무교육 중 하나로도 채택돼 있다.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관련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학교보건법이 변경된 바 있다.


이에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는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5년 이상 의료, 구조, 구급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를 선정해 출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습교육 2시간을 포함해 최소 3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교직원 교육을 완료하면 각 선생님들에게 이수확인번호가 부여되며 해당 학교가 당해 연도에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이수증도 발급된다.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는 교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교 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 장혜란 대표는 <스페셜경제>와의 통화에서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구원의 손길이 될 수 있으며 환자의 예후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 중요한 구조 행위”라면서 “'교육은 쉽고 즐거워야 한다'는 모토를 기반으로 하는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는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시행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에서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일정 예약 및 문의는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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