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기아자동차는 7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는 THE K9이 ‘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대형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위엄과 무게감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감이 강조된 면 처리를 통해 응축된 에너지가 차량 전체로 균형 있게 확산되는 느낌을 고급스럽고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THE K9의 특징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시작되는 후드의 풍부한 볼륨과 입체적이고 섬세한 디자인을 통해 웅장하면서 품격 있는 럭셔리 세단의 위엄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균형 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긴장감 있는 면 처리와 변화감 있는 캐릭터라인을 통해 강력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후면부는 세련된 인상과 고급스러움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차는 고급 오너드리븐 콘셉트의 대형 세단으로서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위해 ‘THE K9’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


THE K9에 동급 최초로 적용된 ▲차로유지보조 (LFA)는 전방 레이더 및 카메라를 통해 선행 차와의 차간 거리 유지 및 차로 중앙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향 및 가감속을 제어해준다.


일반 도로까지 실제 사용 구간을 대폭 확대한 ▲차로유지보조(LFA)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주행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후측방 사각지대 감지 및 경보시스템에 한 단계 진일보한 ▲후측방모니터(BVM)도 신규 적용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NSCC)는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곡선구간에 진입하기 전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자동적으로 감속해 곡선로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웅장하면서도 기품 있는 외관과 첨단 지능형 주행신기술이 대거 집약된 플래그쉽 세단”이라며, “기아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의 정수로서 고급차의 새로운 지평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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