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전명규 한국체육대학 교수 겸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용석의 발언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썰전’에 출연했던 강용석은 안현수 선수 사태를 언급하면서 전명규 부회장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용석은 “안현수 선수의 귀화 과정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모두가 ‘전명규 죽이기’에 나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은 1987년부터 쇼트트랙 코칭 스태프를 역임하며 15년 간 금메달 11개를 수확했다.
강용석은 전명규 부회장에 대해 “전명규가 한국 쇼트트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기에 빙상연맹에서 부회장을 하고 있고 영향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용석은 “모든 잘못을 전명규에게만 돌리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