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아마존 시총이 전 세계 기업 시총 순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마존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73%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빌 게이츠 MS 공동 창업자를 뒤로 하고 세계 최고 갑부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뉴시스>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제전문매체인 CNBC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시총이 MS를 추월하면서 1위 애플과 2위 알파벳(구글 모기업)에 이어 전 세계 기업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주식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쳤다.


이와 관련, 아마존 주가가 이날 전날보다 2.6% 오른 1451.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아마존 시총은 7025억 달러(약 758조원)를 기록했다.


반면 MS 주가는 이날 1.6% 오른 90.81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MS시총은 6992억 달러(약 754조원)로 나타났다.


한편, CNBC뉴스는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텐센트와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시총은 각각 5위와 6위 자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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