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불편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걸핏하면 급정거에 급출발, 지연 운행, 잦은 고장 등.반면, 1900년 중반 개통한 파리지하철은 낡았지만, 고장과, 급출발, 급정거도 없다. 파리지하철은 정시에 출발하고, 정시에 도착한다. 지하철이 역에 도착하면 객차 안의 승객이 직접 문을 열어도.지난주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에서 카메라로 잡았다.이 역에 있는 4기의 에스컬레이터는 하루가 멀다고 멈춘다.게다가 서울지하철의 누적 적자가 17조원에 이른다.서울지하철 공사의 민영화가 적자를 극복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점검회의를 9일 주재한다.이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1월에 열린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남부에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반도체 집적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천명했다.이를 위해 민이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하고, 정부가 투자 환경, 생태계, 초격차 기술, 인재 등을 지원한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을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절반가량 사들이는 등 반도체주에 대거 투자했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인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8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이는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로써 외인이 최근 5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유지하게 됐다.외인이 1분기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은 삼성전자다. 외인은 삼성전자 주식 5조50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1분기 전체 매수액에서 34.8% 비중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곳곳을 돌며 자당 지지를 호소한다. 현재 국힘이 야당과 접전하고 있는 전국 55곳의 지역구 가운데 26곳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어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대문구, 성동구 왕십리, 광진구 자양 등을 각각 찾아 자당 후보 지지를 주문한다.그는 이날 오후 강동구 상일동역, 달님어린이공원 등에서 유세를 펼치고, 송파구 위례신도시, 동작구 중앙대학교 등도 각각 찾는다.한동훈 위원장이 이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충남 아산탕정지점의 김창 영업부장을 19번째 ‘판매 거장’에 8일 선정했다.김창 영업부장이 1989년 입사 이후 매년 평균 140대를 판매해 3월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해서다.판매 거장은 현대차가 영업 사원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로, 1967년 현대차 발족 이후 지난해까지 판매 거장에 오른 직원은 18명뿐이다.김창 영업부장은 2008년부터 2013년 6회 연속 지점판매왕, 2014년~2018년 5회 연속 지역판매왕을 각각 달성했다. 아울러 그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 전화기 갤럭시 S24를 필두로 다양한 인공지능(AI) 가전을 선보이면서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2분기 실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삼성전자가 세탁·건조기를 하나의 제품에 담은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을 최근 투입한 것이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새틴 라이트베이지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삼성전자가 다크 실버스틸을 2월에 출시했으며, 이번 새로운 색상 추가로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가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참치 명가의 비법으로 만든 ‘동원참치액’ 3종을 8일 선보이고 액젓조미료시장 공략에 나선다.동원참치액은 40년 이상의 참치통조림 제조 비법을 활용해 만든 액상 조미료 제품이다.이번에 선보인 3종이 동원참치액 진과 순, 동원참치액 프리미엄 등으로 이뤄졌다.이들 제품에는 동원이 청정해역에서 잡은 신선한 참치를 동원만의 비법으로 숙성한 후, 5시간 이상 끓여 낸 참치액이 들어있다. 이들 제품의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이 80% 이상이다.이로 인해 이들 제품이 깊고 진한 풍미가 있다는 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종전 자국의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과 수입차 업계 4강을 이룬 독일의 아우디가 업계 3위 탈환을 위해 주력한다.지난해만 해도 아우디가 BMW, 벤츠에 이어 업계 3위(1만7868대)를 차지했지만, 지난달 판매가 653대로 업계 10위로 밀려서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아우디 판매 역시 1100대로 전년 동기(6914대)보다 84.1% 급감하면서 업계 9위로 쳐졌다.아우디 판매사 코오롱아우토(대표 전태희)가 이를 고려해 한국프로골프(KPG)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석완 프로를 후원한다고 8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건물관리 전문기업 정윤에이엠(대표 정찬규)이 페어플레이(대표 함승우)와 손을 잡았다. 호텔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다.정윤에이엠이 온라인 시장 등 호텔산업의 신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최근 양사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앞으로 양사가 경쟁 회사와의 중복 제휴를 배제하고, 사업정보의 보안과 공유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아울러 양사가 호텔관리 시장의 성장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주력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정찬규 대표가 “이번 제휴는 두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우건설의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공동 경영 1년차인 지난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백정완 사장이 2022년부터 대우건설을 이끌고 있으며,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의 모기업인 중흥그룹에서 지난해 중반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대우건설의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대우건설의 이 같은 전략이 통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대우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이 11조6478억원으로 전년(10조4192억원)보다 11.8% 늘었다.같은 기간 매출이 토목 7.3%(1조8973억원→ 2조4151억원), 주택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신군부가 1979년 말 반혁으로 정권을 찬탈했다. 이로 인해 이듬해 5월 18일 광주(현 광주광역시) 시민이 민주주의 구현을 외치면서 신군부에 반대하는 항쟁을 단행했다.신군부가 이 역시 무력으로 진압하고, 이후 국민 통치를 수월하게 하려고 우민화 정책을 추진했다. 3S(스포츠, 스크린, 섹스)를 통해서다.신군부가 1982년 국내 프로야구를 도입한 이유다.앞서 신군부가 1988년 하계올림픽 서울 개최를 추진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81년 9월 서울 개최를 확정했다.아울러 신군부 집권 당시 국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많은 투자자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에서 자금이 대거 빠지고 있다. 반면,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등 요구불예금은 증가하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 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최근 한달 사이 15조원 가량 감소했다.지난달 말 현재 이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873조3761억원으로 전월보다 1.5%(12조874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31조3727억원으로 전월보다 6.3%(1조8478억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찾아 불교계와 명상 대중화, 의료개혁 정책 등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를 방문했다.그는 대웅전 입구에서 관불의식(아기 부처를 씻기는 의식)을 보고, 부처에게 절했다.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한문화체험관에서 가진 만찬에서 “조계종과 진관사가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을 대중화하고 전파하는 데 이바지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그는 고려 현종 때 창건한 진관사의 역사, 독립운동에 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수도권 각지를 돌며 자당 지지를 호소한다.현재 국민의힘이 야당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55곳의 지역구 가운데 26곳이 수도권에 있어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선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를 찾는다.광주시갑과 광주시을에 각각 출마한 자당 함경우(갑) 후보와 황명주(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그는 경기 이천과 안성을 순차 방문하고, 송석준(이천) 후보와 김학용(안성) 후보를 각각 지원한다,한동훈 위원장이 이
국내 이륜자동차 산업이 몰락했다.국민이 외면해서인데, 이륜차가 자동차 한 종류이지만 민관의 개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종전 이륜차의 양대 산맥이던 대림과 효성이 대림혼다와 효성스즈끼로 일본과 기술합작사 형태로 사업을 영위했지만, 이마저도 2010년대 접었다.현재 국내에 이륜차 제작사가 없어,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전기이륜차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내에서 이륜차산업이 사라진 셈이다.관련 사고도 대거 발생하는 등 이륜차 문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횡단보도와 인도 통행이 기본이고, 중앙선과 차량 사이를 넘나드는 곡예 운전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1분기 실적이 탁월해서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1조원으로 전년 동기(63조7500억원)으로 11.4% 늘었다.이는 종전 1분기 최고인 2022년 1분기(77조7800억원)에 이은 두 번째 규모다.1월에 선보인 스마트전화기 갤럭시 S24와 올해 들어 지속해 선보인 가전 등이 선전해서다. 여기에 주력인 반도체도 이 같은 매출을 주도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대표이사 안준형)의 주력인 오아시스마켓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시간을 연장한다. 고객의 생활 환경 변화를 고려해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23시에서 0시로 연장한 것이다.오아시스마켓은 이에 따라 고객이 자정까지 주문을 마치면 다음날 7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배달한다고 5일 밝혔다.오아시스마켓이 우선 경기 성남 분당과 서울 강남, 송파 등에서 이를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퇴근 이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라는 게 오아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연도대상 시상식을 최근 열고,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설계사)와 영업관리자 등을 격려한 것이다.동양생명이 지난해 최고 영업 실적을 거둔 FC인 장금선 명예상무(새중앙지점)에게 대상을 수여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장금선 명예상무는 모두 10번의 연도대상을 받게 됐으며, 그는 지난해에만 306건의 신계약과 95.3%의 계약유지율을 각각 달성했다.장순심 명예이사(을지지점)와 심계숙 명인(종로지점) 등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의 박효상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동생 박효상 부회장(KBI건설 대표이사 겸 KBI메탈 대표이사)도 관련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BI그룹은 박한상 부회장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최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박한상 부회장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자격으로 이번 성금을 맡겼다.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해서다.박한상 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5일 1분기 호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스팀 살균 기능을 가진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이날 내놨다.비스포크 AI 스팀은 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바닥, 사물, 공간 인식 능력을 가졌으며, 청소기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 등이 모두 가능하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몰에서 판매 생방송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온라인 판매 생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33.1㎡)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