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증권가에서 올해 안에 첫 대채 거래소가 설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주식 대체거래소(ATS)의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특히 현재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7개사는 작년 자본금 200억원을 모아 대체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해 놓은 상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이달 중으로 대체거래소의 거래량 한도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안민정책포럼은 지난 8일 ‘최근 국내 금융산업 위기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했다.이러한 가운데 주제 발표자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는 “금융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을 없애야 국내 금융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소비자는 금융서비스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금융서비스를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주문하면 나오는 군만두 정도로 생각한다”고 비유했다.또한 “소비자에게 적절한 ATM 현금인출 수수료에 물으면 100~200원 정도라고 답할 것”이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내 주요은행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와 한계 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라 여신 늘리기가 쉽지 않으며,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은행들의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은행들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나타내는 이유는 ‘인터넷전문은행’, ‘계좌이동제’, ‘ISA 도입’ 등이 본격화 될 예정이여서다.11일 금융권에서는 올해 국내 주요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100곳 이상 늘어난다고 내다 봤다.실제로 각 은행에 따르면 우리·KEB하나·신한·국민·농협 등 5대은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KB금융지주 사장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김옥찬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옷깃에 달린 ‘KB’의 금빛 휘장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하여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NH농협생명이 신년 각오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지난 9일 김용복 대표이사를 포함해 50여명이 남한산성을 걸으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고 10일에 밝혔다.이와 관련,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약 4㎞의 성곽길을 걸으면서 올해 NH농협생명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용복 대표이사는 평소 소통을 중요시하는 경영스타일을 보여주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격의 없이 들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NH농협생명만의 경쟁력을 가지 위한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그는
▲ 자료 사진(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 13개월이 경과한 가운데, 최근 중국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7일 주가 폭락으로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 발동 끝에 중국 증권시장이 개장 30분 만에 폐장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후강퉁’ 종목 직접 투자자나 중국 펀드 가입자들로, 증권업계는 이들의 빗발치는 항의 전화로 업무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초단기간에 시장이 폭락함에 따라 예측이 불가능했음을 알리는 한편,
▲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수출입은행 업무에 대한 감독‧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이 법안은 수은의 우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악용해 분식회계와 3조원의 대출사기를 저지른 ‘모뉴엘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뉴엘(Moneual) 컴퓨터를 비롯하여 로봇청소기 등 IT를 기반으로 하는 종합가전회사인 모뉴엘(Moneual)은 2014년 10월 큰 규모의 회계부정, 금융사기, 대표의 횡령 등의 범행을 저질러 이 사건의 수은 간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금융 소비자들이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증권형 상품으로 만든 ISA가 은행에서 많이 팔면 걱정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르면 3월 출시 예정인 ISA는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연간 2000만원,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예·적금과 펀드를 운용할 수 있다.특히 계좌 하나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할 수 있어 화제다.이런 가운데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ISA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황 회장은 우려스러운 부분을 언급했다.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점이 오는 6월로 점쳐지고 있다.미국 CNBC는 미국 추가 금리인상 시점이 오는 6월까지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관련,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은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산출한 바탕으로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확률은 44%로 떨어졌지만 오는 6월에 기준금리가 추가인상 될 확률은 65%로 계산되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이는 새해 초부터 경제가 심하게 악화된 중국 경제 때문이다.중국 증시는 지난 7일 7%이상 폭락하며 개장한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해 ELS 발행액이 76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7%이상 늘어난 수준이라 증권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금융 고객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76조9천499억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발행액 자체가 크기도 하고 전년도에 비해 수치가 많이 오른 점도 눈에 띄지만, 지난해 기록은 지난 2003년 ELS가 처음 발행된 이후 연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다만 지난 6월 36%나 감소된 적이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중국은 새로 도입한 주식시장의 서킷 브레이커를 8일부터 중단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성면에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덩커 대변인은 “현재로선 서킷 브레이커 제도의 부정적 효과가 긍정적 효과보다 더 크다. 따라서 CSRC는 시장 안정성 유지를 위해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중국의 서킷 브레이커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고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블루칩 주식들의 지수인후선 300 지수가 오후 2시45분까지 5% 이상 등락할 경우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최근 2년간 급격하게 높아졌던 국내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올해는 안정된다는 전망이 나왔다.8일 국제금융센터가 해외 투자은행(IB)의 최근 보고서를 정리한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 자료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장기 평균 수준인 5~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관련해, 모건스탠리는 부동산시장과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둔화하면서 은행권 대출 증가율이 지난해 8%대에서 올해 6%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추이를 보면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수수료 인상에 대해 이미 공시했거나 수수료 인상 계획 의사를 8일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서민들은 수수료 인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잇따라 수수료 인상작년 금융당국이 은행 금리 수수료 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규정을 정하며 지난 4일 은행들이 눈치를 보며 수수료 인상에 발을 담고 있다.앞서 외국계회사인 씨티은행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0만원 송금 시 1000원의 수수료를 올렸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현대증권 2대 주주인 사모펀드 자베즈파트너스(자베즈)가 보유중인 현대증권 지분 9.5%(2257만7400주)를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 자베즈는 장 마감이후 희망가격을 하향조정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나섰다.이어 자베즈는 이번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CS)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8일 장 시작 전 매각을 완료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블록딜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골고루 참여해 전량 매각했다. 이같이 딜이 순조롭게 성사된 자베즈는 115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한국펀드평가가 운용사별 펀드 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전체 일반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배당주형 펀드, 해외펀드 등에 대한 실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일반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4.39%였지만 메리츠자산운용의 수익률은 21.98%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특히 채권형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이어 한화자산운용(15.54%)과 에셋플러스자산운용(11.78%) 등이 그 뒤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신한은행은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하고 교육시키기 위해 ‘커뮤니티 협업체계’를 도입했다고 7일 전했다.이 교육은 지난 4일부터 리테일 영업점 및 금융센터를 포함한 인근 6~7개의 영업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러한 교육은 전문성을 띄는 직원들이 교차근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휴가나 연수 등으로 창구직원 중 2명 이상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 간 상호 인력지원을 실시해 고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관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퇴직연금이 총 3조 499억원이 적립됐다고 7일 밝혔다.이중 운용관리 적립금은 2조1174억, 자산관리 업무에만 해당하는 적립금은 9325억원이다.특히 미래에셋생명의 운용관리 적립금이 2년 만에 119% 늘어나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률(51%)이 두배 가량 뛰어 넘은 상황이다.이에 대해 서영두 미래에셋생명 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적립금 3조원을 넘어설 수 있었던 데는 퇴직연금 자산배분 성과와 연금설계 컨설팅 역량이 원동력"이라며 "글로벌
[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7일 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9조493억원으로 1년 전(314조4천511억원)보다 32조5천98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주요 6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60조원 넘게 올랐다.이와 같이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것은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매매 거래가 늘어나고, 전세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6대은행의 12월 주택담보대출은 5조7천198억원으로 11월 증가분(4조368억원)보다 1조6천830억원 늘었다.은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KB국민카드는 7일 외국인 전용 ‘KB국민 웰컴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이는 대형마트와 약국, 편의점과 같은 시설에서 외국인 고객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 ‘KB웰컴 서비스’ 카드이다.KB국민카드는 "발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 외국이며 별도의 발급비와 연회비는 없다. 손쉽게 업점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이 카드에는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생활밀착형 업종에 대한 혜택이 구성됐다.
[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한국은행이 7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기준금리 인상분이 그대로 은행 대출금리에 반영된다고 가정할 때 소득상위 20%인 5분위 구간의 이자부담은 연간 9천억 원가량 증가한다.즉,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올랐을 때 약 1천200조원의 빚을 안고 있는 가계가 추가로 부담할 이자가 연간 1조9천억원으로 추산된 것으로 밝혀졌다.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1분위(하위 20%)는 1천억원, 2분위는 2천억원, 3분위는 3천억원, 4분위는 5천억원 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