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9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0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기존 당권파 의원들과 갈등을 빚으며 연쇄 탈당으로 공중분해 위기에 놓인 가운데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제3지대 조기구성에 성공할 경우 오는 14일 경상보조금 지급시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론된다.현재 대안신당과 평화당은 각각 7석 4석으로 11석을 차지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4일 손학규 대표 최측근으로 통하던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4·15 총선 이후 개헌을 통한 ‘토지공개념(토지의 소유와 처분을 공익을 위해 제한한다는 개념)’ 도입을 주장한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5일 “온갖 규제와 설익은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은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토지공개념을 헌법에 못 박아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예방,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1.16.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이 민주평화당·대안신당과의 통합을 공식화하며 제3지대 구축에 나선다. 최근 안철수계 원내·외 인사들의 대거 탈당과 더불어 기존 당권파의 도전까지 맞이한 손학규 대표가 공식적으로 대안신당과 평화당을 언급하며 논의 테이블에 올라섰다.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는 전날 해임한 비서실장·사무총장 등을 새로 인선하며 “한국 정치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종로지역 공천 전략을 논의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종로 공천 전략에 대한 전체토론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전체토론을 마무리했고, 황 대표를 비롯해 (홍준표·김병준·김태호 등)대표
▲ 문재인 대통령과 송철호 울산시장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상황을 선거 전 18회, 선거 후 3회 등 총 21회에 걸쳐 점검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5일 “공소장에 담긴 문재인 정권의 민낯, 청와대는 조직적 계획범죄 소굴이었다”고 비판했다.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권 차원의 조직적 비리, 부정 선거, 전방위적 공작 정치.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도 이보다 막장일 순 없을 정도”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추미애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의당 회의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 앞서 박원석(오른쪽)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19.10.2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정의당이 올해 총선 공약으로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다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전태일 3법’ 도입을 약속했다. 앞서 발표한 △청년 기초자산제 △투기 근절 등 주거·부동산 정책 △국회의원 등에 대한 최고임금제에 이은 네 번째 공약이다.5일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은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검찰의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새보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5일 “그만큼 울산 관권 부정선거의 진실을 감추고 싶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하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이와 같이 꼬집으며 “범죄를 감출수록 문재인 정권의 몰락만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하 대표는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4·15 총선과 관련해 “이번 총선에 당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당부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혼자 살려면 다 죽는 것이 선거다. 당 전체가 절박한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도록 주요 당직자들이 분위기를 이끌어 달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다”며 “소아(小我-작은 나)에 집착해 각자도생하다 보면 국민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가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13명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이 담긴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4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련자들이 도대체 무슨 범죄를 저질렀기에 공소장을 비공개하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울산시장 선거개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0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쑥과 마늘의 1000일이었을까요? 돌아보면 그저 일, 일, 일⋯ 또 일이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4일 “우한 폐렴 사태에 직면해서 국민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데 대통령이 낯간지러운 자기 칭찬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고 개탄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 2019년 12월 8일 윤소하(왼쪽 부터) 정의당 원내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 및 패스트트랙 관련 4+1 협의체 원내대표급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4+1 협의체가 지난해 2020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새로운보수당은 4일 “공수처(고위공직자
▲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신무문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종로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2.04.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과거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대표를 지낸 이정현 의원이 4일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얼핏 보아서는 아군의 표를 빼앗는 악수(惡手)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전남 순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서울에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지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같은 보수진영에서 종로 출마를 고심 중인
▲ 4일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앞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0.02.04.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이정현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대표(현재 무소속)가 4월 총선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의원은 4일 “오늘이 입춘이다. 저는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전령이 되기 위해 종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는 이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종로 출마가 점쳐지며 이 전 총리와의 빅매치가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임관식을 마친 신임 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조직의 상명하복 문화가 뿌리 깊다며 ‘검사동일체 원칙을 박차고 나가라’고 주문한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4일 “결국 정권의 지시나 충실히 이행하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박용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인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말을 듣지 말라’, ‘정권 비리는 알아서 덮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면 덜 위선적이었
▲ 김웅 전 부장검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권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강력 반발하며 부장검사 옷을 벗어던진 김웅 전 검사가 4일 새로운보수당에 입당했다.새보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웅 전 부장검사 입당식을 개최했다.이날 입당식에서 김 전 검사는 “20년간 검사로 근무를 했고, 최근에 수사권 조정안에 항의 표시로 사직을 했다”며 “사실 그걸로 제 할 바는 다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날마다 아쉬움과 죄책감이 점점 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수원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2일 오후 경기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중국인 거리에서 수원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은 4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눈치 보느라 우한 폐렴 초기방역 소홀했었던 것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시진 주석의 방한 시기가 문재인 정부와 당초 논의했던 3~4월에서 6
▲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4일 탈당을 선언했다. 손학규계 중에서도 핵심으로 여겨지는 이 의원의 탈당은 바른미래당에 큰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한 정치판이지만 저라도 의리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젠 한계인 것 같다. 저는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나 동토의 광야로 떠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3년 전 바른미래당 전신인 국민의당에 오면서 ‘타고 온 쪽배를 모두 불살라버려 돌아갈 데도 없다’고
▲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이 15일 광주 북구 전남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10.1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4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실상 당이 해체 수순이 접어들었단 분석이 나온다.이 의원은 2007년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옮길 때,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옮길 때 함께 당적을 옮기고, 2018년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손 대표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등 10년 이상 그와 동고
▲ 지난 1월 28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혁통위 참여 및 지지 선언을 한 청년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중도·보수세력 대통합을 논의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3일 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혁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과 혁신의 출범 정신에 따라 통합신당 준비위를 만들기로 했다”며 “오는 6일 발족을 목표로
▲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한국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황교안 대표로부터 미래한국당 대표직 제안을 받았고, 며칠 간 고심한 끝에 미래한국당 대표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한다.한 의원은 오는 5일 예정된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합의추대 방식으로 대표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미래한국당 창당대회 이전에 한국당 탈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한 의원이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미래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