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공동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운영하는 ㈜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5일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마련됐다.국토부는 매년 협력사와의 공동 도급, 하도급 실적, 협력사 육성과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한양은 올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방 분양시장을 정조준하고, 올해 실적 제고를 노린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08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495억원)보다 16% 증가했다.이를 고려해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서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한다.달서구와 인근 수성구기 상대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라서다. 실제 이들 지역은 현재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5월 대구시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전월보다 8.4% 증가한 551건이다. 같은 기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브라운스톤(대표 황선규)과 ㈜엔에프(대표 이상곤)가 최근 손을 잡았다.브라운스톤은 인조대리석과 엔지니어드스톤, 세라믹 등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조대리석 전문 기업이며, 엔에프는 의료, 바이오 건강 관련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산소발생기부터 공간 내 산소 공급을 위한 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양사는 이를 통해 고객의 주거와 상업 시설에 대한 가치를 높인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알으로 양사는 건설사, 건축설계회사, 조합아파트 등 주거, 상업 시설에 대한 납품을 위한 협력과 현장 공유를 통해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도에 자리한 시멘트 유통기지 현장을 방문해 시멘트 재고 등 수급 상황 등을 16일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시멘트, 레미콘,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근 시멘트 업체가 발표한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레미콘과 건설업계는 지난해 시멘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가격을 올릴 경우 공사비로 인한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원 장관은 “갈등상황이 공사비 분쟁, 공사 지연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각 업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지식산업센터 상가 매물이 지난해 대비 증가한 반면 공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부동산R114가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RCS를 통해 매매 물량으로 나온 전국 상가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물량은 11만9198개로 집계됐다. 유형별 상가 매물 개수로는 근린상가가 4만3955개로 가장 많았다. 뒤 이어 유형이 특정되지 않은 기타상가 3만1055개, 단지 내 상가 1만9376개, 오피스상가 9870개, 주상복합상가 8323개, 지식산업센터상가 4558개, 복합쇼핑몰 2061개 순이다. 부동산R11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희건설이 주력인 지역주택 사업과 관련해 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로써 이봉관 회장의 올해 실적도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서희건설이 3개월째 공사를 중단하는 등 비용만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로 인해 서희건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111억원, 영업이익은 490억원을 각각 달성해 전년 동기보다 7.5%(252억원), 1.6%(3억원) 감소했다.다만, 매출 감소폭이 커, 서희건설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증가한 15.8%를 기록했다. 이는 서희건설이 1000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지난해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이 발효한 가운데, 국내 건설 업계 시공능력평가 1위(219조4720억원)인 삼성물산의 ESG(환경, 사회, 지베구조) 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을 짓는 삼성물산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소재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신사옥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발판이 무너졌기 때문이다.이들은 지상 3층 높이에서 추락했지만, 모두 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DL이앤씨가 소도권과 지방에서 동시에 공동주택을 분양하고 올해 실적 고공행진을 추진한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L이앤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50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147억원)보다 22.1% 증가했다.DL이앤씨가 이를 고려해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층, 13개 동 80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각각 이뤄졌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L이앤씨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기술을 적용한 고객응대 관리시스템 ‘디보이스(D-VOICE)’를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플랫폼인 ‘디레이크’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으로 챗GPT 4.0 버전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고객응대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기존 시스템은 직원들이 직접 상담 내용 전체를 파악하고 일일이 주요 키워드를 선별한 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부산 엘시티가 완공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인 엘시티PFV가 추가 공사비 건으로 소송이 진행중이다. 2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시행사인 엘시티PFV 사유로 설계도면이 변경되면서 추가 공사비가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포스코이앤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시행사 엘시티PFV를 상대로 공사비 239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애초에 1조4730억원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양사는 엘시티 준공 전 합의한 388억원 외 도급계약 금액의 16.2%에 달하는 이 금액을 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호반건설이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현장 내 이음5G특화망을 실증한다.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호반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현장에 이음5G특화망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음5G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지칭한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 강점이 있어 네이버 신사옥 1784에도 이음5G특화망이 구축돼 있다. 이음5G특화망이 건설현장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최근 검찰에 소환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김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김 회장을 상대로 하나은행에 성남의뜰 컨소시엄 이탈을 요청했는지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권을 놓고 호반건설이 참여한 산업은행 컨소시엄은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와 하나은행이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과 입찰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 ‘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장 근로자 관련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져 반향이 커지고 있다.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한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이 건설노조와 관련된 언급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는 이날 불법현장 규정 범위를 확대하고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할 수 있게 한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연히 자행된 채용강요가 줄고 현장에서는 불필요한 인력소모와 공사기간 낭비가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고 운을 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신세계건설 울산현장에서 올해 3월 말 장비 전도사고가 발생했다. 피해보상과 책임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힌 신세계건설이 안전관리 문화를 새롭게 바꾼다. 신세계건설은 안전보건공단 인증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에서 KOSHA-MS로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중대재해가 없는 사업장으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신세계건설은 모든 임직원의 안전의식 혁신을 위해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담당 업무별 안전교육을 실효성 있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건설은 근로자 상담제도를 통해 모든 근로자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학생 단체 신(新)전대협(공동의장 김건·이범석)이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부 지부장을 자살방조죄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신전대협에 따르면 지난 1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서 벌어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 모씨가 분신자살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함께 있었던 동료 간부 A씨가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인식됐다. 두 사람은 불과 2m 거리에 떨어져 있었지만 당시 A씨는 어떠한 제지와 구조행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가 분신한 직후에도 A씨는 자신의 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주요 건설업체가 지난해 실적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한다.우선 DL그룹의 주력 사업회사인 DL이앤씨가 2년 전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단지에 공동주택을 짓고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L이앤씨는 DL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한 2021년 영업이익 9573억원으로 업계 최고를 달성했다.같은 해 DL이앤씨의 영업이익률은 12.5%로, 이는 DL이앤씨가 1000원치를 팔아 125원의 수익을 냈다는 뜻이다. 같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희건설, 한신공영, 반도건설 등 건설 3사가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4376억원, 영업이익 2060억원, 당기순이익 10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1077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3%(7억원), 27%(371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4.3%로 매출 1000원당 143원을 남겼다. 지난해 말 기준 서희건설 수주잔고는 2조24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GS건설이 1995년 6월 붕괴한 삼풍백화점을 재현할 조짐이다.최근 일어난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1·2층(293평) 붕괴 때문이다. 이로인해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미분양이 발생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시와 함께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중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올해 12월 말로 예정된 입주민 입주 일정에 맞춰 공사 현장에서 건물을 복구시켜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는 LH가 사업주체이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L그룹의 주력 사업 회사인 DL이앤씨가 2년 전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단지에 공동주택을 짓고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L이앤씨는 DL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한 2021년 영업이익 9573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같은 해 DL이앤씨의 영업 이익률은 12.5%로 집계됐다. 이는 DL이앤씨가 1000원치를 팔아 125원의 수익을 냈다는 뜻으로, 같은 해 대우건설(8.5%), 현대건설 (4.2%), 삼성물산 건설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배당성향을 높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8조8124억원으로 영업이익 1164억원, 당기순이익 10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8%(1조4573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2482억원), 58.3%(1447억원) 감소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비중은 플랜트·인프라(40.35%), 건축·주택(48.15%), 시설물유지관리(11.5%)로 공장·플랜트와 사회간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