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HY(대표이사 사장 변경구)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배당으로 사주의 배를 불릴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Y의 지난해 요약기준 순손실이 160억원으로 전년 손실(104억원)보다 악화했다.같은 기간 HY 매출이 1.2%(1조1001억원→1조870억원), 영업이익도 14.5%(800억원→116억원) 각각 감소했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소비가 줄고, 비용 등이 늘어서라는 게 업계 풀이다. 실제 이 기간 HY의 판매비와 관리비가 2.3%(6483억원→6635억원) 증가했다.이에 따른 HY의 영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우리나라는 왜건과 해치백의 무덤으로 이름났다. 실제 해치백 i30과 왜건 i40의 인기가 시들했다.다만, 수입차는 다르다. 2000년대 독일 폭스바겐이 해치백 골프를 들여와 국내 해치백 열풍을 주도했으며, 볼보가 왜건 V시리즈를 통해 국내 왜건 시장을 선점했다.현재 볼보가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으로 승부하면서 왜건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국내외 도로에는 볼보 V60이 질주하고 있는 이유다.V60을 타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최근 달렸다.안전의 대명사인 볼보가 2019년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ESG 경영에 따른 피해가 발생해서다.이번 주중에 카메라로 잡았다.서울시가 2000년대 들어 관내 버스정류소 금연을 시행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도 지하철역 출입구 10m 안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 역시 ESG 경영이다.다만, 역사 주변 과태료 구간을 교묘히 피한 흡연으로 인근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미국이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요하다고 했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고, 미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 등을 주문했다.그린버그 회장이 다국적 보험회사 처브의 최고경영자(CEO)를 겸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취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그린버그 위원장에게 “부친이신 AIG 전 회장이 6.25 전쟁에 참전하고, 제4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지내는 등 각별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재정비한다.국민의힘이 22일 당선인 총회를 소집하고, 윤재옥 권한대행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윤재옥 권한대행이 10일 총선 이후 당을 재정비하기 위한 새지도부를 꾸린다. 아울러 6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전열을 가다듬고, 차기 대선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게 정치권 일각의 설명이다.다만, 윤재옥 권한대행이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윤재옥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데 대해 친윤계와 비윤계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최근 발달장애인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고객 건강을 위한 신제품도 선보인 것이다.코웨이가 안마와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한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가 일반 침상형 안마기기 가운데 국내 최초로 상체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이 제품은 눕혀주고 일으켜주는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가졌으며, 기기 작동시 사용자가 기대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남창희)가 선제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최근 기온이 30℃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자, 에어컨 구매자에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이상 고온으로 냉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일~16일)간 서울 평균 최고기온이 20℃를 웃돌았다. 14일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29.4℃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높았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이로 인해 냉방 가전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회장 손연호)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가 진행하는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위해 팔을 걷은 것이다.경동나비엔이 올해 맑은 숨터 조성 사업을 위해 경기도, 관계기관, 기업 등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최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앞으로 경동나비엔이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3개 기업 등과 맑은 공기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경기도가 201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북한 핵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8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세종과학기술원이 최근 주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북측의 핵 위협과 공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하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이번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전쟁의 원리가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후,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차 피해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생활 방역 업계 1위인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고객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블루온 슬림을 18일 내놨다.블루온 슬림이 파리, 나방, 깔따구, 모기, 하루살이 등 날아다니는 해충에 특화한 제품이다.블루온 슬림이 작지만, 포획력이 탁월하다. 기존 실내 포충등보다 크기가 절반 수준이지만, 포획 성능을 130% 개선해서다.세스코가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고려해 에너지 부분도 개선했다.블루온 슬림의 소비 전력을 16W로 낮춰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 이 역시 실내 포충등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불법 증권계좌 개설 금융사고를 낸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에 중징계를 내렸다.금융위가 최근 정례회의를 통해 대구은행과 소속 직원에 대한 제재를 최종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금융위가 금융실명법과 은행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을 위반한 대구은행에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정지 3개월과 과태료 20억원을 각각 부과했다.아울러 직원 177명에는 감봉 3개월(25명), 견책(93명), 주의(59명) 등의 제재를 부과했다. 금융위가 조치 대상 직원 가운데 위반 행위자 111명에는 금융실명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업계 최초로 양자보안기술을 활용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에 최근 성공했다. 남극에서다.SK브로드밴드가 사람이나 지상 로봇의 접근이 힘든 극한 지역에서도 데이터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현장을 조사,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앞으로 방위, 환경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파인브이티(드론제조) 등과 함께 2월 남극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4K 암호화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증 작업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의 경영능력이 ‘0’이라 인수 기업과 함께 쓰러질 위기에 처했다.정중교 대표가 자신의 경영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코로나19 대확산 기간인 2021년 말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을 합병했다. 정중교 대표가 이듬해 초 허닭(대표 허경환)과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 가정 간편식 2위 업체인 테이스티나인(대표이사 홍주열) 등도 각각 합병했다.이중 박재연 대표가 정중교 대표와 프레시지 각자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프레시지의 적자가 악화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기자동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가 대세다. 세계 각국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해당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 자동차로는 어렵기 때문이다.주초 새벽에 경기 성남시 산성대로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한편, 니로가 완충으로 401㎞를 달릴 수 있다.니로의 전비가 5.3㎞/㎾h(2등급)지만,내연기관 차량과 마찬가지로 연비는 큰 의미가 없다. 고속국도나 새벽에 차량이 적은 간선 도로 등을 고속으로 달리면 내연기관 차량과 마찬가지로 연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한중일 정상 회담을 추진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로 통화하고 한미일 공조 발전 등을 논의했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19시부터 19시 15분까지 기시다 총리와 통화했다.이번 통화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기시다 총리가 이번 통화에서 1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가진 미일 정상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그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응하고, 조력자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해 심화하자”고 주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이르면 6월 전당대회를 갖고 전열을 정비한다. 국민의힘이 이를 위해 우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전당대회가 6월 말 열릴 예정이다.국민의힘이 22일 총회를 열고 윤재옥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추인 등을 다룬다.윤재옥 원내대표가 “실무형 비대위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 등을 포함해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해 필요하다면 22일 총회를 하고 부족하다면 또 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내달 7~9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턱하니 억하고 쓰러진’ 고(故) 박종철(서울대 언어학과) 열사의 모친 정차순(91) 여사가 노환으로 17일 유명을 달리했다.‘턱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신군부인 故 전두환 대통령 재임 당시인 1987년 초 물고문 등으로 사망한 박종철 열사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당시 고문자의 일성이다. 박종철 열사의 사망이 같은 해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18일 강동성심병원에 따르면 정차순 여사에 대한 정치권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사망한 고 이한열 열사의 기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올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자동차 공조 전문기업인 KB오토텍이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KBI그룹은 KB오토텍이 6월 벤츠 등 현지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현지 프랑크프루트에 유럽법인을 발족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KB오토텍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벤츠 연구소에서 공조시스템 등 관련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초 벤츠가 자사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등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여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알린다.정의선 회장이 2000년대 중후반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재직 기간 디자인 경영을 천명하고, 제품 디자인 개선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당시 기아차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에서 디자인을 총괄한 피터 슈라이어(현 현대차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씨를 최고 디자인 책임자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디자인 경영을 강화했다.기아차가 21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과 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21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참가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가 180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삼성전자가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하고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삼성전자가 우선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 있는 레카발레리제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열고 자사의 디자인 지향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