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정의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정의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에 “정의당 법안 논의 배제 등 절차적 일방독주 문제는 반드시 짚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주거안정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오늘 본회의에 참석해 ‘임대차 3법’ 등 처리에 협조한다면서도 이번 법안 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민주당의 일방 독주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임대차법을 발의했지만 여당의 법안만이 상정됐다는 점에서다.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정부여당의 2년+2년, 총 4년의 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3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통합당 의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정부 여당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미래통합당이 다시 장외투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여당에 의석수가 밀리는 통합당이 쓸 수 있는 카드는 ‘장외투쟁’ 뿐이었던 것으로 비춰진다.주호영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저희들은 장외투쟁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 가능성을 닫지도 않겠다”고 밝혔다.통합당의 장외투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외투쟁이란 의회 밖에서 대중행동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추진단-국정과제협의회 간담회에서 우원식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9일 본격적인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9개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국정과제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국정과제협의회는 △정책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9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협의체이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이면합의서’라며 공개한 문건은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서류의 사본이라고 지적했다.전날 주 원내대표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 3년간 30억달러를 지원하는 이면 합의서가 작성됐다며 ‘4·8 남북 경제협력 합의서’를 공개했지만 박 후보자는 “위조 문서”라며 부인했다.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지원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통합당의 흠집내기식 인사청문회라고 언급하며 “국회의원 면책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불을 붙였다. ‘행정수도완성 추진단’ 발족에 이어 추진단 활동을 통해 실질적 로드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8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서는 국민적 동의라는 전제하에 구체적인 추진 방안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원포인트로 헌법 개정하는 것과 둘째, 국민투표로 부치는 것 그리고 셋째는 행정수도법 제정이나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북송금 의혹 문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28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를 유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남북 이면합의서(4·8 남북 경제협력 합의서)’의 진위 확인을 위해서다.주호영 원내대표와 하태경, 이철규, 조태용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진위 확인 전까지 국정원장 임명을 유보해야 한다고 목
▲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총괄단장인 우원식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행정수도완성 추진단을 발족하며 본격적으로 ‘행정수도 이전’ 준비를 시작했다. 민주당 측은 행정수도 이전을 대선까지 시간을 끌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날 추진단의 단장인 우원식 의원을 비롯한 추진단 단원인 민주당 의원 17명은 국회에서 ‘행정수도완성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 단원으로는 부단장 박범계 의원, 간사 이해식
▲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은 27일 ‘행정수도 이전’이 개헌을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사집중'에서 “헌재에 결정문도 보면 국회와 대통령의 집무실 소재지를 지금 수도로 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이 (세종시로) 자주 내려가서 집무하는 등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관습을 바꾼다면 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피력했다.이어 “분원 아니라 제2원을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교육부에서 조사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에 “입시부정 공직자를 배제한다 했던 문재인 대통령 말씀이 기억나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단국대 졸업이 돼 있다 해 직접 찾아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향해 한 “수많은 대책을 하면서도 해결이 안된 이 현상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날 생각 없나”라는 질문에 김현미 장관은 “자리에 연연하거나 욕심없다”고 받아쳤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일본 같은 경우 한국보다 많은 유동성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돼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된 것”이라
▲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23일 ‘행정수도 이전’이 떨어진 민심 수습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서병수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 “문재인 정권 2년도 안남은 이 시간에 왜 문제를 제기했나”며 이같이 말했다.서 의원은 “문재인 정부 3년 내내 지방균형발전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며 “최근 수도권 중심 지방이전 세금감면혜택 등 수도권 육성과 지방 소멸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불을 지핀 ‘행정수도 이전’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정부·정부부처·국회를 세종시에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입은 일자리와 주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만큼, 이를 분산시켜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해찬 대표와 이상민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세종의사당특위’는 지난 14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윤재갑 의원실)[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현행 주식 백지 신탁제도와 같이 부동산도 매각 또는 백지 신탁제도를 도입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은 공개 대상자 및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무원은 부동산 매각 또는 백지 신탁 의무를 가지며 인사혁신처에 부동산 백지 신탁 심사위원회 신설, 백지 신탁한 부동산이나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과 관련해 재산상 가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무에 관여하
▲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 뉴딜에 “속도만 낸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의로운 전환, 그린뉴딜 국회의원 연구모임 창립총회 및 초청강연‘ 축사를 통해 그린 뉴딜 본질은 “완전히 새로운 사회 개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정사회로 정의로운 전환을 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린뉴딜은 전 세계적 기후위기와 불평등신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시작된 사회 대전환 패러다임”이라며 “기후위
▲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21일 자유시장연구원, 선진경제전략포럼과 공동으로 ‘문재인정부 부동산정책, 이래서 3040 집살 수 있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송언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집값도 못 잡고 전 국민의 부담만 키워 청년과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더 커지게 했다”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8.29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양자대결이였던 당대표 경선은 박 의원 출마로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이 의원, 김 전 의원에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라면서도 “개인적 전망, 목표를 내려놓고 당의 미래를 위해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다시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두려움 없는 개혁,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질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정의당은 21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사실과 맞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이현석 생태에너지본부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연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탈원전 정책이 자해행위’라며, 에너지전환 정책을 비판했다”며 “발언에 포함된 내용 대부분은 극우 유튜브에나 나오는 원자력계 인사들의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대만과 스웨덴이
▲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김창룡 검찰총장 후보자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 진상규명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진행한 인사청문회에 출석, 박 전 시장의 사망으로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만큼,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앞서 박 전 시장의 전 비서였던 피해자는 지난 8일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 수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본희의’ 교섭 단체 대표연설문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입은 일자리와 주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방 소멸은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과 발전에도 심각한 문제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정의당이 17일 미래통합당 기독인회 소속 의원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하자 “한심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평등을 가장한 동성애 보호법에 불과하다’는 것이 (통합당 기독교회 소속 의원들의) 반대 이유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헌법과 법률은 국가가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한다는 규정을 언급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평등을 가장한 동성애 보호법’이라니, 동성애자나 성소수자 국민은 보호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