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하나로 묶이는 국적항공사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국내 1, 2위 대형항공사(FSC)가 통합하면 세계 10위권 항공사가 탄생하게 되지만, 독과점과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위태로웠다. 2018년부터 적자 전환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파산 직전이다. 급기야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제공=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김 명예회장은 오는 12월 중순 카이스트에 500억을 기부할 예정으로, 기부금은 AI 인재육성에 쓰여지게 된다. 앞서 김 회장은 작년 10월에도 AI 교육을 위해 한양대에 30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퇴임사에서 “세상의 변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이다 하는 새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다”면서 AI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었다. 인재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SK텔레콤과 KT가 27일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를 전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우수 협력사에 박정호 사장 명의의 편지와 포상품 등을 전달했다. 매년 우수 협력사 대상의 프라이드 어워드를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편지 등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상식을 대신했다. 박 사장은 편지를 통해 “올 한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함께 협력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소통을 바탕으로 아름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 전략이 빛을 보고 있다. 자체 IP인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이 출시 직후 시장에 돌풍을 이끌어내고 있는데다, 해외 시장에서도 자체 IP를 적용해 개발한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27일 모바일 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넷마블은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주요 시장에서 게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지난주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오랫동안 해당 분야 1위를 수성해 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앞지른 것이다. 일본 시장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사업인 ‘푸른코끼리’를 더욱 강화한다. 내년부터 10년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300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쩡이다. 27일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5개 계열사는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사이버 폭력릐 실태와 심각성이 다뤄졌다. 청소년들이 원격수업으로 온라인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죄의식에 무뎌지고, 혐오와 분노를 여과없이 표출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펼쳐
▲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이준택 상무, 현대자동차 유원하 전무,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사장,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 (사)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 김경채 회장, 농협유통 정연태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농협유통 양재점 김장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현대자동차와 농협은 올해 전달된 후원금을 활용해 무, 배추 등 김장철 주요 농산물을 매수해 할인행사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할인
▲ 중산 자이 투시도 (제공=GS건설)[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GS건설이 27일 경북 경산 ‘중산자이’의 사이버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의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 117㎡로 구성된다. 중산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중산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견본세대 및 옵션사항 등 내
▲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제공=롯데건설)[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롯데건설은 이날부터 오산시 원동 71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 동, 전용면적 65~173㎡, 총 233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65㎡ 445세대 ▲74㎡ 217세대 ▲84㎡ 1515세대 ▲93㎡ 67세대 ▲108㎡ 76세대 ▲127㎡ 15세대 ▲169㎡ 1세대 ▲151㎡P(펜트하우스) 2세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SUV모델 ‘쏘렌토’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 및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카바이어는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국의 인기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며, 최종으로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선정한다. 지난 2011년
▲ 지난 9일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국토교통부에 송현동 부지 문제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의 지도, 조언 권한의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송현동부지 매각 합의식을 앞둔 와중에 계약시점을 확정하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계약 체결하도록 노력한다’로 문구를 바꾸자고 말을 바꿨다. 조정문의 구속력을 배제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매각 합의식은 무기한 연기됐다.현재 대한항공은 시급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종합 ICT 지주회사를 선언한 SK텔레콤이 이번에는 보안 부문의 합병과 분사를 추진한다.27일 SK텔레콤은 자사의 보안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SK인포섹과 LSH(ADT캡스의 모회사, Life and Security Holdings)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SK인포섹과 LSH가 연내 합병을 하고, 내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의 절차를 거처 ADT캡스까지 합병을 완료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안 전문 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즉, 무인경비‧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제공=대림산업)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주거동 입주가 내년 1월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대림산업이 지난 2005년 부지를 매입한 후 직접 사업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의 고급 주거 브랜드 ‘아크로’의 리뉴얼 버전을 처음으로 적용한 단지로, ▲공동주택 2개동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1개동 등으로 구성됐다. 공동주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한화시스템이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우주물체 감시·추적을 위한 토탈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주관 선도형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인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추적 식별 및 능동대응 기술개발’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사업규모는 약 450억원으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5년간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추적시스템 기술 개발 ▲인공별 적응광학 식별 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매년 우주영토 선점을 위해 각국이
▲ LG에너지솔루션 CEO 내정 김종현 사장. (사진=LG화학)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사상 최대규모의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Global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2단계 현장사진 (제공=삼성엔지니어링)[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 실적이 올 하반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연초 코로나 악재로 해외 사업에 발목이 잡혔던 국내 건설사들이 하반기 들어 해외시장에서 연달아 대규모 수주를 따내며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그간 코로나로 미뤄졌던 해외건설 발주가 4분기에 급격히 늘어났고, 중남미 지역 등에서 대규모 일감을 잇따라 확보하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실적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4분
▲ 지난 9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을 한 직원이 지나가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LG화학의 배터리 부문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내달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초대 CEO(최고경영자)로 낙점된 김종현 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30일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안이 통과된 후 한달 여만에 경영진을 확정했다. 이날 LG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총 41명에 대한 2021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초대 CEO가 된 김종현 사장은 1984년 LG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도로공사 주관 ‘V2X 기반 화물차 군집운행 운영기술 개발’ 국책 과제 연구 실증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형 화물차 군집주행을 위한 운영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 26일 카카오 모빌리티가 시연한 군집주행 플랫폼 이미지 (사진=카카오모빌리티)2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여주IC~여주JCT 구간(8km) 공용 도로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군집 신청 ▲길 안내 ▲군집 합류 ▲대열 유지 ▲대열에 일반 차량 진입 시 간격 자동 조정 ▲군집 이탈 등 군집주행 전 과정에 이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에 올랐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지만, 사장직과 등기이사직,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은 유지했었다. 횡령 혐의로 기소됐던 그는 항소심에서 실형을 면하자 지주사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조현범 체제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조 사장의 ‘대표이사 입정’은 가시밭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법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헐값 매각 의혹이 제기됐다. 경영권 분쟁으로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익 점유율 30%를 넘겼다. 6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 갤럭시노트20과 Z폴드2 등 프리미엄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Z플립 5G, S20 FE, A42 5G처럼 제품을 넓히며 공격적으로 판매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게 됐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이익 점유율을 살펴봤더니, 애플 60.5%, 삼성전자 32.6%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엔 애플이 66.9%, 삼성전자는 18.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진에어가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밴 차량 가격 비교 및 예약 서비스 제공업체인 ‘타고가요’와 제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타고가요’를 이용하면 자택에서 출발지 공항 또는 도착공항에서 목적지까지 밴 차량으로 쾌적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가격, 차종, 운전기사 등을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행 목적에 따라 유아용 카시트, 반려동물 케이지 등 맞춤 서비스도 제공된다.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홈페이지 및 웹,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에게 타고가요 15%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