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3강인 BBQ 윤홍근 회장이 "치킨 가격이 지금 2만원에서 3만원 정도가 돼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치킨 한 마리에 2만원이 넘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윤 회장이 이런 발언을 해 불매 운동까지 벌이겠다는 반발이 나왔다.윤 회장은 지난 24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소비자들이 1닭에 2만원 시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사회자의 물음에 이같이 밝혔다.윤 회장은 "고객들이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면서 "저는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
[스페셜경제=최인영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그룹 불매 운동’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계열사 스타벅스에서는 ‘기프티콘 사재기’ 현상이 한창이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3일부터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해 총 46종 음료가격을 100원~400원까지 인상한다.이번 조정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스타벅스 더블 샷 등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 음료는 ‘200원’
[스페셜경제=최인영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멸공 절필’을 선언한지 반나절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과 그룹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 이미지를 게재했다.정 부회장은 11일 인스타그램에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이미지를 올렸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다.한 시간 뒤에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기사 캡처와 함께 ‘OO'이라는 내용도 게재했다. 이는 멸공이라는 단어를 ‘OO'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스페셜경제=원혜미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여성이 젖소로 변하는 유튜브를 게재해 뭇매를 맞고 있다. 서울 우유는 여성만 있는게 아니라 남성도 있다고 설명하고 해당 유튜브를 내렸지만 논란은 가라 앉지 않고 있다.지난달 29일 서울우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베일에 감춰져있던 그들의 정체는..?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우유 측은 해당 광고 영상을 본 뒤,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는 글을 덧붙였다.문제는 영상이었다. 영상은 카메라를 든 한 남성 탐험가가 산속을 헤매면서 시작된다.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박스 훼손’ 상품을 주문했더니 유통기한이 무려 16년이나 지난 제품이 배송됐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유통기한 2005년까지인 제품이 배송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쿠팡에서 식용유 2개를 주문했는데 하나가 유통기한이 2005년까지였다”며 “안 보고 먹었더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주장했다.일부 네티즌들이 진위 확인을 요구하자, A씨는 배송 및 운반 과정에서 상자가 손상돼 저렴하게 판매되는 ‘박
[스페셜경제=원혜미기자] SPC 산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졌다는 보도 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 "지금까지 저런 위생 상태에서 만들어진 도넛을 먹었다니…" 등 네티즌 비난이 들끓고 있다.네티즌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과 함께 불매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태 심각성을 인지한 비알(BR)코리아는 30일 도세호 대표이사 이름으로 입장문을 통해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스페셜경제=정세윤 인턴기자] DB손해보험이 중장년층을 겨냥해 만든 레트로풍 보험 광고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DB손해보험이 지난달 20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 ‘전격 DB다이렉트 작전’ 시리즈가 런칭한 지 한 달여 만에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중장년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전격Z작전’을 패러디한 이번 영상들은 총 6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제 성우였던 이정구 씨가 직접 마이클 목소리를 더빙했다. 또한, 보험 광고의 필수 안내사항도 랩 스타일로 표현해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보험 광고에 참신한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화그룹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일상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속가능한 친화경기술-탄소 줄이는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공유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7일 처음 업로드된 이후 2주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텀블러, 에코백 쓰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하나를 오래 써야 한다는 건 지금 알게 됐다” “이메일 삭제하기도 탄소 줄이는 일인 줄 처음 알았다”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
▲ GS리테일 임원 단체카톡방 폭로 내용 (사진=블라인드 캡처)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편의점 업계 1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조윤성 사장이 재택근무를 나약하다고 언급해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최근 임원 단체카톡방에서 가맹점 현장 점검 상태를 언급하며 “재택근무나 따지고 나약하기 그지없는 리더, 구성원은 GS25를 파멸시킬겁니다”라고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을 비판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이는 앞선 10일 효과적인 비대면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컨퍼런스룸’ 신설 등
▲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하나로 묶이는 국적항공사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국내 1, 2위 대형항공사(FSC)가 통합하면 세계 10위권 항공사가 탄생하게 되지만, 독과점과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위태로웠다. 2018년부터 적자 전환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파산 직전이다. 급기야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전격 발표되면서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8일 정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각자 운영하던 마일리지를 통합 후 하나로 합칠 계획이다. 올 2분기 현재 두 항공사의 누적 마일리지는 3조3457억원(대한항공 2조5041억, 아시아나항공 8416억)에 달한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통합되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공식화됐다. 두 항공사가 한가족이 되면 32년간의 국적 항공사 경쟁 체제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16일 금융 및 산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은이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 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3000억원은 교환사채
▲발언하고 있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스페셜경제=권준호 인턴기자]7일 국감에서 눈에 띈 의원은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북한군이 우리 공무원 A씨를 사살한 사건과 관련, “유엔에 공정한 조사를 촉구하는 것은 피해 당사자국의 의지인데, 외교부가 피해 국민을 위해 이를 지원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강 장관은 이 질문에 “외교부가 충분히 검토를 하고 여러 부처가 회의를 해서 결정 해야 한다고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처음으로, 여행이 우리를 떠났습니다. 여행이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이 있던 일상의 소중함을. 모든 여행의 마지막은 제자리로 돌아왔듯이 우릴 떠난 여행도, 그리고 일상도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때, 함께 날 수 있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담은 아시아나항공의 ‘여행이 떠났다’ 영상이 두 달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분짜리 이 영상은 마스크를 끼고 분주하게 일하는 회사원들과 여행지 사진을 바라보는 여성, 만남을 미루고 영상
▲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 2020'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행복인플루언서' 제작 영상 모음. 행복인플루언서는 SK텔레콤의 지원으로 결성된 우수 사회적 기업 홍보 인플루언서들이다. (사진=SK텔레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SK텔레콤은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2020' 개막과 함께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사회적기업 알리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SOVAC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
▲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나는 임차인입니다” “집주인이 2년 뒤에 나가라고 할까 걱정을 달고 산다”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5분 연설로 한 순간에 스타의원이 됐다. 그의 연설은 정치권 안팎에서 전월세를 사는 서민들을 대변하고, 정부와 집권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제대로 비판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관련 유튜브 영상은 수만에서 수십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찬사와 함께 논란도 있었다. 임대인인 윤 의원이 임차인을 가장했다는 비판이다. 경제정의실천
▲ LG전자가 3일부터 31일까지 'LG 휘센 모두의 바람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고객이 100명이 될 때마다 휘센 냉난방 에어컨 1대씩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기부한다. 사진은 캠페인 소개 이미지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겸용 에어컨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이날부터 31일까지 ‘LG 휘센 모두의 바람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바람, 종이비행기, 아이들과 같은
▲ 형집행정지로 일시적으로 석방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의 빈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문을 받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안희정 전 충남 도지사의 모친상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권 인사들이 조화와 조기를 보낸 것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성폭력사건으로 수감 중인 범죄자를 정치권의 이름으로 조의를 표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지사는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했다. 모친 빈소에
▲ 제주도 내 11곳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1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해피먼데이’ 국민휴일법이 도입 검토를 앞두고 찬반논란이 뜨겁다. 일부 공휴일을 월요일로 옮겨 토·일·월을 연달아 쉴 수 있는 ‘해피먼데이’ 법이 일용직 근로자나 자영업자는 생계에 타격이 올 수 도 있다는 이유에서다.우리나라 공휴일은 요일이 아닌 특정 날짜를 중심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쉬는 날 수도 달라지게 되기에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국민 휴식권이 침해된다는 지적이
▲ 21대 국회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2주째 대치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간 대립이 여당의 일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야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격화되면서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은 아직까지 개원식 선서도 못한 채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원구성이 늦어져 개점 휴업상태인 21대 국회에 일감이 쌓여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200개가 넘는 법안들이 입법예고된 상태다. 입법예고는 신설 또는 개정 법률안이 소관 상위임위원회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