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잔여 임기를 1년 남기고 사장직에서 내려오게 된 것을 두고 최근 있었던 상장 철회에 따른 ‘문책 인사’라는 시선이 나왔다. 이를 두고 건설업계와 현대엔지니어링 간의 진실 공방이 벌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이 24일 홍현성 부사장을 3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홍현성 내정자는 현재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인데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직에 내정됐다. 김창학 사장은 고문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것.현대
▲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 발표를 마친 후 전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민정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이 승진 발탁됐다.이번 인선은 지난달 21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윤종원 전 경제수석
▲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며 조국 민정수석과 대화하고 있다. 2019.07.25.[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청와대 비서진 중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참모급으로 분류되는 조국 민정수석비서관과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이 26일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또한 함께 교체될 전망이다.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6일 민정수석·일자리수석·시민사회수석 3곳에 대한 교체인사를 발표한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돌발상황이 없는 한 더 미루지는
▲ 바른미래당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로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를 강화하면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자초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는 10일 문재인 정부의 해외 공관장 낙하산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바른미래당 정책위는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2차례에 걸쳐 공공기관들의 기관장과 상임·비상임 이사 등 문재인 정권의 낙
임종석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노영민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청와대는 8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대사를 임명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 인사 3명에 대한 ‘2기 참모진’ 명단을 발표했다.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노영민 주중대사와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도한 전 MBC논설위원 등 3명을 각각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비서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노영민 신임 비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청와대는 8일 오후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2기 청와대’ 참모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임종석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국대사,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으로 강기정 전 국회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는 윤도한 전 MBC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어제(7일) 신임 비서실장,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인선검증 결과를 보고받은 뒤 노 대사와 강 전 의원, 윤 전 논설위원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비서실장 발표를 앞두고 전날 귀국 예정이던 노 대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장하성 정책실장이 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소득주도성장 효과와 관련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올 하반기’에서 ‘연말’, ‘내년’ 등으로 자꾸 입장을 번복하고 있는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5일 “장하성 실장은 사과 한 마디 없이 당당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번도 아니고 벌써 두 번째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이와 같이 질타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장 실장은 올해 1월 18일 서울 신림동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통계청장 교체와 관련 야당에서 ‘코드통계’만 나올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국민의 불신만 키우려는 행태는 낡고 낡은 구시대의 정치”라고 반박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인사교체를 통계로 조작하려 한다는 말도 되지 않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이번 통계청장 교체는 직무평가에 따른 통상적인 인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을 흠집 내기 위해 근거 없는 주장을 막무가내로 하고 있
임종석 비서실장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청와대 인사 개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 수석 등 일부 수석비서관 교체를 단행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26일 “문재인 정부 들어 계속 악화만 된 일자리 위기, 수출 위기, 물가 위기에 대한 경질성 조치”라고 평가했다.신용현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실업급여 신청이 늘고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고 반박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경기침체 요인 등 복합요인으로 실업급여 신청이 늘었지만, 전체 고용은 늘고 정규직화 효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었다는 것”고 분석했다.우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6일의 누적 대상자 17만 4000여명으로 7.4%였던 영세소상공인들의 일자리안정자금 신청률이 11일 기준 38만 534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삼성은 매년 12월1일 사장단 인사를, 이후 임원 승진 인사를 각각 발표해왔다. 이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추이가 올해의 사장단 인사에 미칠 영향력을 두고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재계는 삼성그룹의 올해 인사와 관련해 '갤럭시노트7 리콜' 이슈에 대한 문책성 인사가 대폭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근 3년간 삼성그룹 인사 키워드는 ▲성과 ▲인적 쇄신이었다. 이 부회장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조직 슬림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전자는 삼성그룹의 핵심으로 경제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안정적인 실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간의 회동이 11일 있었다.당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야당이 내건 검찰 개혁, 각종 청문회 요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야당은 앞서 추경 예산안 처리의 전제 조건으로 국회 검찰개혁·사드 특위 설치, 서별관회의·농민백남기·어버이연합 청문회 개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누리과정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내걸었다.이와 관련 박 대통령과 참석자 간에 별도 논의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회동을 통틀어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지난 연말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정윤회 게이트’ 문건파동이 새 국면을 맞이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5일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문건 자체를 허위 사실로 치부하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윤회 문건 파동은 서서히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난 12일 한 언론매체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건파동 배후는 K, Y’라고 적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사진을 보도하면서 문건 파동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 KF-16(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는 “애국심 조차 검은 돈에 팔아먹은 방사청의 추악한 실체 1부”의 제하에서 방사청이 허술한 관리감독으로 인해 외주 방산 업체로부터 사기 당한 내막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방위사업청의 무능함으로 인해 국민의 세금이 줄줄 새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파헤쳤다. 그러나 방사청의 한심한 처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KF-16 전투기 성능개량사업과 관련해 다국적 방위산업체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리고 있어 또다시 무능함을 자랑하고 있기
[스페셜경제] 새누리당은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성공과 관련, “10년 햇볕에 녹아버린 대북정보 수집체계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며 “정보력 부재 현상이 대한민국 안보에 또다시 큰 허점을 노출시켰다”고 밝혔다.박재갑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북한이 12일 기만전술을 펼친 끝에 장거리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하자 발사 징후와 시점 등 정보력의 한계를 드러낸 정보당국에 대해 세간에서 제기되는 지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박 부대변인은 “실제로 우리 정부당국은 작년 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후계자 김정은의 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