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로 55년 만에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범했다. 사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사진=뉴시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로 55년 만에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범했다. 사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산업계가 13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제13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에 참석해 ‘공정거래와 기업 ESG 경영’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윤리적 소비와 포용적 글로벌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도 “기업이 자율과 책임 속에서 ESG를 내재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이 잘하고도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공정위가 제도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얼라이언스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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