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제77주년 국군의 날 맞아 현충원 봉사활동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2012년부터 이어온 현충원 자매결연 봉사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비석 닦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정화 작업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직원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찼다”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세대를 잇는 역사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회장 양종희)은 국가보훈부·광복회 등과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명품가게’ 발굴·지원,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