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가 현지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싼타페가,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아이오닉 5 N이 각각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가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등에서 시상했으며, 이중 현대차가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대차가 2022년 투싼과 2023년 아이오닉 5 등으로 이들 부문을 차지했다.

현지 자동차기자협회 심사위원단이 싼타페에 대해 뛰어난 인체공학적 설계와 정교하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호평했으며, 아이오닉 5 N(64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N e-시프트 기능을 통한 스포티한 주행 경험 등을 높게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가 “캐나다 올해의 차 2개 부문 석권이 현대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캐나다도 인정한 것이다.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차량을 통해 캐나다를 비롯해 해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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