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지난 13일 베트남 하오니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하레낌아잉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부총장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지난 13일 베트남 하오니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하레낌아잉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부총장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학생 20명에게 총 4억동(한화 약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7년부터 이어온 베트남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사회와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장기 사회공헌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학업 의지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학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현지 교육 지원을 지속해 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베트남은 196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깊은 인연을 이어온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적극 지원하고, 진심 어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장학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지 사회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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