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문화·바이오·에너지 규제 혁신 논의 개선 본격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문화·바이오·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1차 회의 이후 한 달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의로, 관계 부처 장관과 기업 관계자,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세 산업을 차세대 핵심 ‘미래 먹거리’로 보고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그간 미래 산업의 도약을 위해 인재 육성과 투자 확대, 불필요한 규제 합리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계 규제 현안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부처별 규제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점검 체계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은 향후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