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시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기관 투시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미생물 분야 5년 연속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해썹인증원은 글로벌 수준의 미생물 분석 전문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관 간 분석 능력을 검증해 ‘만족(Satisfactory)’ 또는 ‘불만족(Not Satisfactory)’ 판정을 내린다.

이번 평가에서 해썹인증원은 분유 내 세균 수 정량분석, 초콜릿 내 살모넬라(Salmonella spp.) 정성분석, 소고기 내 대장균군 정량분석 등 3개 항목 모두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관의 미생물 분석 시스템과 전문 인력이 국제적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해썹인증원은 지난 2022년 6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으며,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부합하는 품질시스템과 시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상배 원장은 “미생물 분야에서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해썹인증원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해썹 심사,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지원, 식품, 축산물 시험·분석, 교육·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안전관리 사업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식품 안전의 중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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