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외 경기를 비롯한 사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GS 구성원 모두가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3일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석유화학 산업의 위협, 환율 변동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가 “당분간 저이윤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GS그룹은 보다 긴 호흡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 왔다.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 사업과 M&A(인수합병) 기회에는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이 “우리 앞에 위기와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좋은 투자의 기회기도 하다. 기존 사업에서 성장을 위한 역량을 쌓고, 변화 속 기회에 과감히 도전한다면 다가올 호황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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