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세계를 제패했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최근 펼쳐진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한 것이다.
현대차가 세계 최정상급 대회인 TCR 월드투어를 포함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등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49포인트를 획득하며 올해 드라이버 부문 최종 323포인트로 지난해에 이어 드라이버 부문 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도 295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가 2022년 WTCR 우승 이후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TCR 월드투어까지, 주요 TCR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TCR 월드투어, 뉘르부르크링 24시를 포함해 다양한 TCR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N브랜드를 통해 모터스포츠 고객에게 좋은 소식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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