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구에서 개최하는 '지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홍보 포스터. [자료=이 대통령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구에서 개최하는 '지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홍보 포스터. [자료=이 대통령 페이스북]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 대구광역시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열리며, 앞서 광주(6월 25일), 대전(7월 4일), 부산(7월 25일), 강원(9월 12일)에 이어 진행되는 전국 순회 소통 행사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구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타운홀은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사 내용 자체는 APEC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 모집된 대구 시민 200명이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AI 로봇수도 조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구축,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까지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분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 의지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