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외교부에 “캄보디아 내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기본 대응 방향과 원칙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현지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숨졌으나 2개월째 송환되지 못한 20대 한국인 시신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캄보디아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 휴가를 마친 뒤 오는 13일 공식적으로 국정에 복귀할 예정으로, 복귀 직전부터 국민 안전 이슈에 직접 지침을 내리며 대응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