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개인, 기업 고객 대상으로 일반환전 업무를 올해 상반기 시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신한 SOL증권 MTS를 통해 종전 증권투자 목적으로만 환전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수출입 기업 환전과 유학, 여행 등 일반 목적 환전까지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2023년 중반 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개인, 기업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일반환전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외국환거래 규정을 신설해서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권사 가운데 두번째로 일반환전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가 "신한 고객이 신한은행 ATM에서 외화 현찰 인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한금융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환한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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