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르면 내주에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늦어도 내주 초에는 비대위원장 인선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29일 예정된 당선인총회에서 의견을 모으고, 이후 전국위원회 등 의결 절차를 거쳐서다.앞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내달 3일 예정된 신임 원내대표 선거 전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6선 조경태, 주호영 의원, 5선 권성동, 권영세, 김기현, 윤상현 의원, 나경원, 조배숙 의원 등이 하마평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친윤석열계인 이철규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부상하면서, 당 대표에는 비윤계인 나경원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다만, 그는 “어떠한 결심도 한 것은 없지만, 선후배의 권유가 있어 검토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당내 주류인 친윤 세력이 구심점이다.이로 인해 당 대표에는 비윤계인 나경원 의원이 유력하다. 국힘이 주류와 비주류의 균형을 추구하기 때문이다.조정훈 의원이 이에 대해 “원내대표가 대통령실과 소통이 가능한 인사가 된다면, 당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중진이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15일 모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선거 참패 이후 사퇴한 한 데 따른 차기 지도부 선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총선 당선인과 당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한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조경태(부산 사하을), 주호영(대구 수성갑), 나경원(서울 동작을),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 등 20명이다.이들은 우선 차기 지도부 선출방안을 논의한다.아울러 이들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사전 투표를 하고,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서 표몰이에 나선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있는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한다.그는“여론조사는 중요하지 않다. 투표장에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가 모든 걸 결정한다”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이 이에 따라 254개 지역구 후보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에게도 “기세가 중요하다”며 이날 사전 투표를 주문했다.윤재옥, 원희룡, 안철수, 나경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선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대회에 각각 참석한다.그는 공천을 확정한 총선 후보자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이어 서울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각각 방문한다.이곳에서 출마하는 자당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장진영 동작갑 후보와 나경원 동작을 후보, 조정훈 마포갑 후보와 함운경 마포을 후보, 이용호 서대문갑 후보와 박진 서대문을 후보 등이 한동훈 위원장과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호남, 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 결과를 14일 내놓는다.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들 지역에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날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전에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서울, 호남, 제주 등이다.단수 공천은 특정 지역구 후보 한 명을 공관위가 정하는 것으로,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신청자가 1인일 때,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을 제외한 모든 자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한 경우, 공천 심사 총점(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갖고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의총에서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비롯해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김기현 대표의 사퇴 등에 따른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중진 의원 연석회의, 최고위원회를 각각 열고,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그는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 비대위를 통한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표심이 안 의원에게 쏠려서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28명 중 48.9%가 결선투표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을 지지한 비율은 44.4%로 집계됐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4.8%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3월 8일 치러질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31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그는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입니다”라면서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나경원 전 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25일 선언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달 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됐다. 또 그는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은 30%대로 1위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는 지지도가 10%대로 줄면서 지지층 이탈이 심화됐다는 분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우택 전 의원과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은 각각 충북 청주 상당구, 서울 서초구갑 지역구에 공천을 받게 됐다. 국민의힘 3·9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천안을 확정했다. 최 전 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당내 대선 경선에 출마했으나 중도 탈락했다. 정치 경륜이 풍부한 중진급은 아니지만
[스페셜뉴스=최인영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겨냥한 ‘신세계 불매’에 대항하는 ‘바이콧(Buycott)’이 등장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좌우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바이콧은 보이콧(Boycott)의 반대 개념으로 어떤 물품을 사는 것을 권장하는 행동을 뜻한다.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신세계 그룹을 겨냥한 불매운동 이미지를 올렸다.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멸공 발언으로 이어진 ‘신세계 계열사 불매 운동’에 대해 개의치 않고, ‘멸공’을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수직공원 공약을 두고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비판도 상당히 일리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우상호 예비후보는 17일 진행된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박 예비후보의 핵심공약인 ‘수직정원’에 대해 “수정하거나 철회해야 한다”며 “본선에서도 야당의 공세와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모기가 들끓어서 어렵다, 낙엽 치우느라 건물이 난리 날 것, 흉물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도 지적했다.나 예비후보는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가 ‘주 4일제’ 공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후보는 주 4일제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두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일대일 정책토론회 ‘서울시 조우(趙禹)합시다’를 열고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우 예비후보는 조 후보의 선거 공약인 ‘주 4일제 도입’에 대해 노동시간을 줄여나가자는 취지에는 ‘오랜 답론’이라면서도 주 4일제 도입과 관련해 고민해야 할 점을 언급했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차기 서울시장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4~6일 사흘간 18세 이상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설문조사한 결과, 박영선 예비후보가 가장 높은 25.8%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5%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 격차다. 1위인 박 예비후보와 2위인 안 예비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3% 포인트다. 국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최근 TV에 출연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향해 “굉장히 구태의연하다”고 쓴소리를 했다.김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아내의 맛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건 굉장한 구태의연한 방법”이라며 “이런 진부하고 노회한 방식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는 이런 건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나 전 의원과 박 장관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기에 앞서 TV조선 ‘아내의 맛’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6일 “시민들은 늘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변화를 갈망한다”며 “새로운 서울, 젊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신환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앞서 오 전 시장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71년생, 40대 오신환이 서울을 바꾸겠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김선동 전 사무총장, 오신환·이혜훈·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등 총 7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민의힘이 빨리 윤석열 총장 영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현해 “현직 검찰총장 본인도 정치를 하니 마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 방치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그걸 또 즐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총장이나 판사, 검사 이런 분들이 현직에서 얻은 경력과 명성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런 일이 벌어지면 현직에서 영향을 받아 어떤 방향으로
▲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의 마지막 길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 이틀차인 26일, 서울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끊임없이 정‧재계 인사들이 방문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경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의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관식을 치렀
▲ 21대 국회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2주째 대치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간 대립이 여당의 일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야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격화되면서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은 아직까지 개원식 선서도 못한 채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원구성이 늦어져 개점 휴업상태인 21대 국회에 일감이 쌓여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200개가 넘는 법안들이 입법예고된 상태다. 입법예고는 신설 또는 개정 법률안이 소관 상위임위원회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