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귀여운 아이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스마트 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놓지 않고 들여다 보고 있다.


두 손에 잡힌 폰으로 제일 많이하는 행동은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인터넷 검색 등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SNS 들여다 보기’를 빼 놓을 수 없다.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가 서비스되고 있는데 그 중 단연 인기는 ‘페이스북’이다. 줄여서 ‘페북’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페북에서는 많은 글이 게시 되는데 <스페셜경제>는 그 중 웃긴 동영상 아닌 사진들을 모아봤다.


한 페이지에 올라온 이 사진들은 초등학생들이 질문지에 답을 써놓은 것을 찍은 것이다. 사진을 보면 어린이들의 기발하고 깜찍한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순수함을 엿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들의 엉뚱한 생각에 어이 없는 웃음이 뿜어져 나올 수도 있다.


깊게 생각 할 필요 없으며, 있는 그대로를 보면 된다. 어느 새 웃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는 '갓난아기'가 아니였던 것. 생각이 있고 보는 눈이 있다는 것이다. 꾀를 부릴 줄도 알고 어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기도 한다.


이 같이 생각하는 아이들이 귀엽게 느껴진다.


다음에 나오는 사진들도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예상 정답과 빗나가는 생각을 지닌 어린이들의 시각과 솔직함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 사진을 본 '페북인'은 "아이들의 머릿속에 정답이라는 '틀'을 만들어 주고 싶지 않다"며 "똑똑함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감성적인 주장을 펼쳤다.




또한 댓글을 올린 한 페북인은 "이렇게 사실적으로 답변을 적은 아이들의 모습을 본받고 싶어졌다"며 "어른이 될 수록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생활해야 되기 때문이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사진들은 몇년 전부터 인터넷에 떠 돌던 사진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사진은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시(Seoul)'에서 게시 돼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 약 12만명이 '좋아요'를 눌러 소식을 전해받고 있는 이 페이지는 검색 창에서 서울시를 검색해 클릭하면 더 많은 자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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