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CJ그룹은 12일 이미경 그룹 부회장이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개막에 앞서 21일 열리는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44차 다보스포럼 개막에 앞서 한국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이 부회장은 행사에 참석하는 글로벌 경제계 인사들에게 한국의 창조경제를 비롯해 한류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CJ푸드빌의 ‘비비고’는 한국의 밤 행사를 협찬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비비고’를 통한 한식 세계화와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한 한류 확산에 애정이 크고 글로벌 경제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워 창조경제 대표 기업인으로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06년 뉴욕에서 세계 여성상을 받았다. 문화컨텐츠업과 한식의 글로벌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영화계 핵심인사 및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초청해 미국영화협회와 공동주최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안 시네마’ 등을 주관했다. 11월에는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영화의 밤’ 행사를 주관했다. 이에 앞선 1997년에는 다보스 차세대 리더 100인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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