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출시 4개월여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적금이 있어 화제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폰 뱅킹 전용 상품인 ‘신한스마트적금’의 가입 좌수가 출시 4개월여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동 상품은 거래 실적 등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누구나 연 4.0%의 높은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어 출시 후 신한은행 일평균 적금가입 고객의 약 2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신한스마트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의 약 21%가 스마트폰 뱅킹을 처음 사용한 고객으로 신한은행 스마트 금융의 첫 입문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한스마트적금’의 성공적인 판매추이와 더불어, 작년 말 출시한 스마트폰 앱인 ‘신한 Smail(스마일)’도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 Smail(스마일)’은 고객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알려주는 앱으로 기존에는 고객들이 SMS를 이용해 수수료를 부담했으나, ‘신한 Smail’의 사용으로 별도의 비용없이 입출금 내역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어 고객들이 수수료 절감 혜택을 받게 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쉽고 편리한 스마트금융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올 상반기 스마트폰 예적금 상품 가입 좌수가 월평균 8천여건이었는데, 7월 이후 급속히 증가해 5만건을 넘어서고 있다”며, “2013년에도 고객들이 스마트금융 혜택을 폭 넓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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