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30분 갤러리 류가헌(종로구 소재)에서 열리는 재일사진작가 안세홍의 ‘겹겹 -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 사진전을 관람한다.

이번 사진전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재일 사진작가 안세홍이 일본 도쿄(6.26~7.9, 8천여명 관람)에 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전의 주제 ‘겹겹’은 ‘겹겹이 층을 이룬 할머니들의 깊게 패인 주름과 70여년 동안 가슴에 쌓아 온,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겹겹이 풀리지 않는 한(恨)’을 의미한다.

안세홍 작가는 일본 도쿄에서 사진전을 열려다 취소통보를 받고 법원에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사진전을 열었으며(6.26.~7.9), 오사카에서도 가처분 신청을 통한 전시를 추진 중에 있다.

여성부에 따르면 김금래 장관은 이날 사진전 관람 후 작가 안세홍씨와 환담을 나누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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