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광주]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른 광주시청소속 여자양궁 국가대표인 기보배 선수는 3일 “강운태 광주시장님께서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배 선수는 이날 오후 4시30분 강운태 광주시장과 전화통화에서 “광주에 도착해 시장님께 인사를 드리겠다”며 이 같이 밝힌 뒤 “그 동안 성원해 주신 시민들에게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채순 여자대표팀 코치도 이날 통화에서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로 여자 양궁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시청 소속으로 양궁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광주시의 명예를 세계에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광주시는 기보배 선수와 박채순 코치 등의 귀국 일정에 따라 별도 환영식 개최를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보배 선수의 런던 올림픽 양궁 단체전 및 개인전 제패를 발판삼아,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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