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이계철(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9차 APEC 통신장관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장관회의는 ‘경제성장과 번영 촉진을 위한 ICT 활용에서의 신뢰 및 보안 구축’이라는 주제로 ▲신성장 촉진을 위한 ICT 개발 ▲ICT활용을 통한 사회경제활동 증진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ICT 환경 구축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회의결과를 종합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계철 위원장은 7일로 예정된 본 회의에서 ‘아태지역 공동번영을 위한 ICT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한국의 ICT 정책 발표를 통해 경제성장에 있어 ICT 분야 개발 및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주요 APEC 회원국과 양자면담을 통하여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ICT 협력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계철 위원장은 APEC 회원국의 주요 참석 장·차관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2013년 사이버 공간회의 및 2014년 ITU 전권회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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