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런던올림픽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런던으로 출발해 현지적응에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국내 선수단의 출국모습을 TV로 지켜본 국민들까지, 마음의 응원을 보냈다.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선수와 한 몸이 된 사람들도 뒤따랐다. 선수단과 함께 런던으로 건너간 대표팀 코치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못지 않게 마음으로, 몸으로 뛰어온 것이다. 선수들에게 코치는 인생의 동거동락을 함께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대한민국은 각 부문에서 금은동이 터졌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선수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고 있던 코치들이 뛰어나왔던 것 또한,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


특히 코치와 부등켜 안고 혹독한 연습의 설움을 씻어낼 때 대한민국도 함께 울었다. 선수 뒤에서 늘 그림자가 되어 동반자의 역할을 해낸 것이다.

도전과 승부의 세계가 있는 곳은 올림픽 뿐만이 아니다.


푸어시대가 도래한 지금, ‘먹는 장사’로 승부를 던진 창업자들도 끝없는 승부의 세계를 체험하고 있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수많은 피땀을 흘려야 하는 것처럼 굴곡진 사연을 가진 창업자들도 눈에 띄게 많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독립적으로 해결해서 승승장구한 사람들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창업을 계획한 후 번화가에 나가 상권조사도 해보고, 창업예정지를 방문해 직접 준비했을 것이다. 철저한 창업계획보다 냉혹한 창업현실 앞에서 그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창업자와 조력자의 하모니가 금메달 만든다


올림픽 선수단 코치처럼 숨어있는 조력자를 찾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 컨설팅상담부터 상권분석, 창업노하우 등을 전수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가르치고 있어 창업자들의 호응이 좋은 곳이 많다.

외식창업올림픽의 도전은 뜨거운 만큼 금메달의 쾌거도 기다리고 있다. 이때, 창업자와 조력자의 만남이 관건이다. 창업자가 피땀 흘려 걸어가는 모든 자갈밭길이 황금길로 변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김종성 한국외식경제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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