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LG전자가 신규 프리미엄 핸드폰 LG G8 씽큐를 내놓으며 올 상반기 프리미엄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G8은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G8은 국내 출고가가 89만7600원으로 ‘가성비’가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주요 제조사가 100만원 이상인 것을 감안할 때 눈에 띄는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면서도 제품은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프리미엄 디자인 성능을 갖췄다.

우선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베터리 용량은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0%가량 늘어난 3500밀리암페어시(mAh)로 한 번 충전으로 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카메라 모듈을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처리한 언더글라스 방식을 적용하면서 카메라가 돌출 되는 부분을 없앴다. 앞면에서도 수화부 리시버를 없애며 전체적으로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음향 부분도 강화시켰다.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고객이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음질의 통화가 가능케 했다.

특히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는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제품 하단 스피커와 함께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현, 보다 입체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인공지능과 UI가 고객 맞춤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신제품 출시 후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하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프리미엄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G8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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