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더퍼스트 지식산업센터_조감도[사진제공=동성건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기숙사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분양을 진행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근로자들이 증가하면서 통근 시간 등의 근로환경을 따지는 근로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기숙사를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지난 7일 전국 직장인 1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하루 출퇴근 소요 시간이 평균 103분(1시간 43분)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14.5분(1시간 55분)을 출퇴근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직장인이 134.2분(2시간 14분)으로 가장 길었고, 인천과 서울이 각각 100분(1시간 40분)과 95.8분(1시간 36분)이었다.


긴 통근시간은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높여 업무효율을 떨어트려 회사의 생산성과 수출 실적 등과도 직결된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지식산업센터에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기숙사는 별동 형태로 지어지거나 지식산업센터 상층부에 배치되어 이동 동선 최소화 및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교통비 절감, 단축된 시간과 비용만큼 자기의 취미나 여가활동 등에 투자가 가능해 근로자의 만족도까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동성건설이 경기 부천시 신흥로 284번길 23 일대에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신중동 더퍼스트’는 분양 홍보관을 개관했다.


연면적 2만9,045㎡,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단지로 지어지며, 이 지역 일대에 공급이 부족한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 및 근생시설,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 근생시설은 지상 1층에 들어서며, 기숙사는 지상 10~13층에 위치한다. 공장은 소규모 제조업체를 위한 전용면적 60㎡내외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실 개수에 따라 소규모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롯데백화점, 부천시청, 은행, 우체국 등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으며, 옥산초?중흥중?부천부흥중?심원고교 등 학교도 자리잡고 있는데다 부천중앙공원, 길주공원, 옥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 신중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서울 온수역까지 약 9분, 강남 논현역까지 약 4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부천IC), 외곽순환도로(중동IC)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김포공항, 인천항 등도 30분대에 갈 수 있어 광역교통망 이용도 쉽다.


신중동 더퍼스트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41-3, 신중동역 헤리움 메트로타워 2층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