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단 김잔디 선수
한국마사회 유도단 김임환 선수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유도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년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임환 선수는 남 일반부 66kg 결승에서 신호(대구시청)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윤 선수는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남자 일반부 100kg 대회에서 투혼을 보여주었지만 원종훈(양평군청)에게 아쉽게 패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월 한국마사회 유도단에 새롭게 입단한 김잔디 선수와 조목희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주목받았다.


김잔디 선수는 여자 일반부 57kg급 결승에서 김지수(경북도청)를 발목받히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조목희 선수도 여 일반부 63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이경근 감독, 김재범 코치 등 유능한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등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계속 승전보를 계속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임환, 김잔디 선수는 오는 4월 아랍 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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