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대학교는 물리천문학 분야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2019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8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대 물리천문학과는 2016년 8월에는 미국 국립천문대 산하 WIYN observatory와 공식 협정을 맺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슬론 디지털 우주관측의 준회원으로 등록됐다. 이 과정에서 회원인 로시 교수의 공이 컸다.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SDSS)은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 지도를 제작하는 등 지구에서 보이는 우주를 측량하여 3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세계적인 천문 프로젝트다.


또한, 그래핀 연구의 선두주자인 홍석륜 교수는 지난해 12월에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Texas Photonics Center와 공동으로 GRI-TPC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물리천문학과에서는 ‘디스플레이 광학’, ‘반도체 물리학’ 등의 과목을 통해 핵심 산업분야와 관련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이 일대일로 지도 받는 일명 도제식 교육인 ‘자기주도 전공 설계’수업을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에 진행한다.


서순애 물리천문학과장은 “물리학과 천문학 과목들을 전공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기초적인 천문학을 이해하고 있는 물리학도와 물리학 기본이 탄탄한 천문학도를 키우는 세종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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