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캐딜락이 11일 각종 첨단기술 탑재와 함께 날렵한 외형으로 변신한 플래그십 세단 리본(REBORN) CT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에스칼라(Escala)’ 컨셉트가 처음 적용된 만큼 외관에 대한 주목도가 증폭됐다.



캐딜락코리아 측은 에스칼라 콘셉트에 대해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 및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먼저 수직형 LED 라이트와 전면 그릴, 그리고 거대한 캐딜락 엠블럼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로로 간결하게 떨어졌던 기존 리어램프가 후면을 가로로 길게 연결하는 크롬라인과 평행하게 들어가게 바뀐 부분도 새롭다. 특히 Sport, Sport Plus 트림에는 매쉬드 그릴과 에어로 파츠가 장착됐다. 이는 캐딜락의 고성능 V시리즈에만 적용되던 사양이다.



또 기존모델보다 약 40mm 이상 길어져 5,227mm에 달하는 차체크기를 확보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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