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치열한 프리미엄 TV 경쟁 속에서 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과 외신들의 평가에서 극찬을 받는 등 압도적 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IT 매체인 ‘씨넷’은 최근 세계 1, 2위 TV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TV를 비교·분석한 결과 “최고 화질 TV는 LG 올레드 TV”라고 밝혔다.


올레드 TV는 씨넷이 그동안 테스트 한 평가에서 10점 만점을 10점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 중 보급형 모델(B8 시리즈)와 삼성 QLED 최고가 모델(Q9)을 비교한 결과, 가격은 올레드 TV 가격이 더 낮지만 화질은 올레드 TV가 더 우세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화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블랙 표현인데 올레드 TV는 픽셀을 완전히 끄기 때문에 말 그대로 '무한한 명암'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LG 올레드 TV는 미국의 최고 권위 소비자 전문 매거진 ‘컨슈머리포트’ 성능평가에서 현재 1위를 비롯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1위부터 10위까지 제품 중 LG 올레드 TV는 무려 8개에 달한다.


또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호주 등 세계 각지의 소비자 매거진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의 명예를 달성하고 있다.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양산하기 시작한 2013년에는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규모가 연간 4000대에 불과했지만, 작년엔 251만 대로 5년 만에 600배 넘게 성장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15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원조격인 LG전자는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까지 연동해 더 편리해진 인공지능 TV,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8K 올레드 TV까지 선보이며 시장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9년형 올레드 TV에 더 강화된 2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기능은 올리면서도 작년 초 대비 가격은 낮춰 올레드 대세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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