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전문성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 기대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달 27일부터 전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프리랜서 민간강사를 공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공단은 내부직원 중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노후준비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강사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노후준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후준비 4대 영역(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에서 프리랜서 형태로 강의할 민간강사는 총 32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자 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강의를 시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자 교육과정에는 ‘노후준비지원법’ 제11 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6 조에 따라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자가 되려는 자는 이러닝 교육 33시간 및 소집교육 32시간을 이수가 포함된다.


공단은 작년에 처음으로 1기 민간강사 40명을 선발해 5개월간 총 443곳의 교육기관에서 728회에 걸쳐 18,461명의 국민에게 노후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서류접수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모집 일정 및 지원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단은 노후준비서비스가 최초 도입된 2008년 4월부터 재무 등 4대 영역 중심으로 무료로 노후준비교육을 실시하여 지난해 말까지 400만 명의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번 민간강사 모집을 계기로, 공단은 앞으로도 노후준비 교육서비스를 받은 국민들이 ‘나에게 꼭 맞는 우수한 서비스라고 느낄 수 있는’ 고품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에 “풍부한 강의 경력 등을 갖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여 노후준비 교육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이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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