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윤영석 후보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제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대망의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가 열린 가운데, 윤영석 최고위원후보는 27일 “지금 문재인 정권은 튼튼한 경제와 투철한 안보·외교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기에 문 정권 반드시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윤 후보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저 제왕적 독재를 휘두르는 문 정권과 맞서는 투쟁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핵과 대선패배의 아픔을 딛고 21대 총선과 차기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한국당을 만들겠다”며 “우리 함께 똘똘뭉쳐 투쟁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내부분열로 탄핵을 당하고 우리는 야당을 했다”면서 “분열과 갈등의 큰 원인은 공천갈등이다. 자기사람 심기와 자기정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새로운 당대표와 지도부는 절대, 절대로 자기정치하면 안 된다”며 “저 윤영석은 첫째도 당, 둘째도 당, 셋째도 당이다. 반드시 선당후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당원동지여러분과 대한민국을 위해 백번, 천번 저의 목을 내놓겠다”며 “저 윤영석에게 힘을 주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 후 오후 4시 39분부터 대의원 투표가 시작될 예정이며, 개표결과 및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당선자 발표는 오후 7시 박관용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지체됨에 따라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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