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리 그린 위드 교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회용품 사용 규제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교촌치킨은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을 시행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교촌과 함께 ‘푸른 자연이 다시 살아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 그린 위드 교촌’ 캠페인은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활동부터 추후 재활용 가능 품목 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캠페인의 시작으로 2월부터 교촌치킨 매장 내 및 배달 주문 시 제공되는 나무젓가락, 종이컵, 빨대, 이쑤시개, 비닐류, 위생 세트 등의 사용이 제한되며 일회용품 품목 사용을 차례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또 교촌은 금일 서울시와 서울시청에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배달 시 나무젓가락과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억제하는 서울시의 환경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최근 대두되는 친환경을 넘어서 ‘필(必) 환경’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장 운영에 사용하는 품목 중 일회용 품목은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늘리며 더 나아가서는 환경친화적 소재 개발을 통해 환경보전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교촌치킨]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