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한화손해보험[000370]은 26일 현대자동차-SKT 등과 추진하는 ‘인핏손해보험(가칭)’의 주식 1천32만주를 51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디지털보험 시장 선점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손보는 전월 SKT[017670], 현대자동차[005380]와 협력해 인터넷전문보험사 ‘인핏손해보험’을 설립한다고 밝혔었다. 시장에선 향후 자동차산업이 4차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개발 및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맞춘 새로운 보험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한편, 한화손보는 “대상 회사는 현재 설립 중이며 회사명 및 대표자는 현 시점에서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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