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삼성전자의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예약판매 접수 첫날은 무난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단말기 유통채널은 지난 25일부터 갤럭시S10 시리즈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예약판매 접수 첫날 신청 건수는 전작인 갤럭시S9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아직 전국 대리점에 제품이 전시되지 않은 만큼 향후 예약판매 신청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어떤 모델의 판매량이 높은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모델별 인기도를 알기 위해서는 예약판매 3일차인 27일이 지나봐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업계 내부에서는 갤럭시S10의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 탓에 예약판매 초반 수요가 다소 분산됏지만, 예판 일정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통 3사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갤럭시S10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되는 모델은 5G 모델을 제외한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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