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KEB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을지로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직원들의 지식과 통찰력 함양을 위한 지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올 해 분기별로 개최 계획인 지식 콘서트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초청 돼, 청중인 직원들과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가는 쌍방향 소통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 1회 지식콘서트에서는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앞선 4월 세종 국가스마트시티의 총괄 책임자로 발탁된 바 있는 정 교수는 ‘뇌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장본인답게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소통능력을 보여줘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하나은행은 첫 회부터 참여를 희망한 신청 직원들의 수가 너무 많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청중으로 선발했다. 추후 좀더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함영주 행장은 “직원들이 업무와 일상의 분주함에 매몰되어 지식과 통찰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최고의 명사들이 펼치는 지식의 향연을 통해 직원들의 행복감과 창의력이 고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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