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세계적인 여행 검색 엔진 스카이스캐너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그간 인기리에 선보여 온 공항 라운지 검색 기능을 전면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웹사이트 초기화면에서 회원사 항공편 운항 상태의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카이스캐너의 검색 서비스를 통해 28개 회원사의 발권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등 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의 항공권 구매 절차가 한결 간소화됐다.


이외에도 스타얼라이언스 새 홈페이지는 28개 회원사 각각의 웹사이트를 보완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개편됐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9개 국어를 지원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하루 총 1만8800편의 항공편을 193개국 1300여개 도시로 운항하는 등 전세계의 98%를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홈페이지의 ‘회원사 항공권 검색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일정에 최적화된 항공편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타얼라이언스 디지털 & E-서비스 담당 임원 제레미 드루리는 “스카이스캐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회원사 항공권 검색 기능’의 도입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상용고객이 스타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항공편과 각종 혜택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회원사에서 발권 가능한 모든 티켓은 스타얼라이언스 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스카이스캐너와 다양한 부분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홈페이지 신규 검색 기능 도입은 스타얼라이언스가 회원사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화 계획 가운데 하나로, 고객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이외에도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간 수하물 추적 및 좌석배정 시스템, 공항 라운지와 우수 회원 전용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골드 트랙 위치 검색, 각 회원사의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회원번호 인증 기능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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