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홈앤쇼핑이 지난 22일 이낙연 국무총리 방문으로 진행된 국내산 밤 생산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밤 재배·제조사 및 유통사와 대화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부여군 밤 산업 등 임업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임산업 발전방안과 임가 소득 안정에 대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재현 산림청장,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유용범 한국밤재배자협회 사무국장, 강신황 밤뜨래영농조합법인 대표,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밤뜨래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 제조하는 ‘밤뜨래맛밤’의 주요 판매 유통사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다.


밤뜨래맛밤은 홈앤쇼핑에서 지난 2013년 5월 론칭 이후, 6년간 115회의 방송을 진행한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알이 굵고 색이 노란 충청도 밤만을 사용해 첨가물 없이 가공했다.


현재까지 누적 약 30만 세트를 판매하며 133억 원의 취급액을 기록하는 등 홈앤쇼핑 1등 맛밤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 총리는 생산과 제조시설, 유통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남북 교류가 확대되면 산림협력분야도 빠르게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전국 최대의 밤 산지인 부여군 임업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특산물 기반 지역산업 모델 육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밤뜨래맛밤은 현대화된 우수 시설에서 국내산 밤만을 제조, 가공한 상품으로 홈앤쇼핑에서 30대 전후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상품개발과 판로확대를 통해 임가의 소득 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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