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해외에서 각광받던 해양레포츠들을 국내에서 즐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영화에서나 보던 외국 휴양지 같은 풍경이 국내에서도 연출되고 있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가까운 해양휴양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수도권 시민들은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제주, 부산, 속초 등 이동에 비교적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수도권 해양리조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 영흥도에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가 건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옹진군 내리 1212-3번지 외 1필지에 지어지는 이 리조트는 대지 면적이 총 9,960㎡, 연면적이 2만7892.93㎡ 규모로, 총 7개 층으로 이루어진 영흥도 최초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다.


총 400개의 객실과 클럽메드식 부대시설로 조성되는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하기 때문에 모든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의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다.


리조트 안에 프라이빗 비치와 요트 마리나, 해수온천 인피니티 풀, 스파와 뷰티케어, 피트니스, 게임존,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야외공연장, 푸드코트, 카페, 레스토랑, 애견호텔 구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리조트를 벗어나지 않아도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객실은 스탠다드 룸과 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전 객실 바다 조망 테라스와 멀티룸, 복층 및 개별 주방시설이 완비되어 힐링을 위한 세컨드 하우스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의 실내와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루프탑에 프라이빗 풀과 데이베드, 스카이어닝, 파티시설 등이 설치된다.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가 건립되는 영흥도는 서울에서 60.7㎞ 떨어진 아름다운 섬이다. 매년 4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여행지로, 십리포해변, 장경리해수욕장 등이 산책과 일몰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유명관광지인 대부도, 제부도, 선재도 등이 근거리에 인접해 있고, 아일랜드 CC, 베르아델 승마장, 어평도, 시화방조제 등에서 골프, 승마, 낚시를 하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편리한 접근성이다. 영흥도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서울, 경기, 인천에서 30분에서 1시간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되는 선재대교, 영흥대교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또한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에는 요트마리나가 있어 투숙객 전용 요트운행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 강남의 반포더리버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면 2시간 대에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에 도달한다.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대한민국 대표 요트회사인 현대요트와 합작하여 디오마레 투숙객을 위한 요트운행 프로그램과 요트투어, 선상파티, 선상낚시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 관계자는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국내여행의 편리함과 해외여행의 특별함이 믹스된 리조트로, 대한민국 휴양지의 새로운 기준이 될 리조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세 문의는 공식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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