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0년간의 모바일 기술을 집약한 갤럭시S10 시리지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갤럭시S10을 공개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과시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첫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0e, 기본형 갤럭시S10, 고급형 갤럭시S10 플러스, 5G 스마트폰 갤럭시S10X, 폴더블 스마트폰 등 최대 5종을 공개한다.


이 중 갤럭시S10X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상위 사양의 5G 전용 스마트폰으로, 6.7인치의 수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5000mAh 대용량 베터리, 후면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은 3월 말에 이동통신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업계는 5G 서비스가 폴더블 스마트폰과 더불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도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5G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공개할 예정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느려진 시장 성장세 등으로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락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쏟아지는 미디어, 게임 등 관련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속에서 스마트폰 수요확대 전략의 실효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 세계 통신사들은 5G 확산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관련 콘텐츠로 가입자들을 유도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상용화가 빠른 국가에서 5G 스마트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빠르게 불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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