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법정 구속된 사안과 관련, 해당 판결문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당 자체적인 판결문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부당성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사법농단세력·적폐정산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간담회에는 외부 전문가들도 참석해 김 지사 1심 판결문에 대한 학계와 법조계의 견해 역시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김경수 판결문 함께 읽어봅시다’라는 주제로 서울 마포구 합정프리미엄라운지에서 대국민 토크쇼까지 계획되어 있다.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씀’은 1·2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 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적폐청산대책위 관계자는 “오후 행사에서도 김경수 판결의 부당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법농단대책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민홍철·이재정·전해철·홍익표·황희 의원 등이 참석하며 외부 전문가로는 판사 출신인 서기호 변호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